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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리브너의 꽃 코르크보드

첫 번째

스크리브너의 꽃은 역시 코르크보드?

저도 공부하면서 알아보는 단계라서 딱 어떻게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여러 면에서 소설 집필에 적합한가라고 누가 물으면 글쎄 하고 답할 것 같아요.

길벗에 무딱이를 출간하신 작가분이 블로그에 올리신 영상이나 기본 사항을 보니까 구상하고 플롯을 잡는 과정에는 유용해 보였습니다. 영상에 작가분의 원고도 보였는데, 일반 종이 서적 집필을 많이 하시더군요.


연재 형식의 글에는 안 맞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던데, 온라인을 다녀본 결과, 구상이나 자료 정리 등에 사용하고, 실제 집필은 한글을 쓰는 분도 의외로 있으신 듯했습니다.

결국에는 쓰기 나름이겠지만, 실제 집필에 스크리브너는 쓰지 않는다면 옵시디언, 한글 조합이 더 나은 판단일 수도 있습니다. 작업 환경이 [윈도우]라면 더 그렇고요.

옵시디언 생겨 먹은 게 IT전문가들이나 쓸 법해 보여서 그렇지 정말 좋습니다.


아, 또 딴 길로 샐 뻔했네요.

코르크보드 기본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코르크보드 창 하단의 오른쪽을 보시면 아이콘이 4개 보입니다. 

가장 오른쪽에 있는 것이 [코르크보드 옵션] 아이콘입니다. 아래의 옵션 창이 열립니다.

다음은 [라벨별로 정렬] 아이콘입니다. 일단 클릭하면 화면 모양이 바뀝니다.

색이 있는 라인이 보이는데, 라벨을 나타냅니다. 라벨 설정은 [프로젝트 옵션]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화면이 바뀌면 왼쪽 버튼 2개의 모양도 바뀝니다.

처음에는 이런 아이콘이었습니다만, [라벨별로 정렬]을 클릭하시면 아래와 같이 바뀝니다.

딱 봐도 아시겠죠. 왼쪽은 가로 방향, 오른쪽은 세로 방향입니다.

스크리브너에서는 [라벨]과 [상태]를 조합해서 다양한 분류가 가능합니다. 차후에 좀 더 공부한 내용으로 공유하겠습니다.


다시 [라벨별로 정렬]을 클릭하시면 처음 화면으로 돌아옵니다.

오른쪽 흰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자유 양식 코르크보드]라는 아이콘입니다. 선택하시면 정렬되지 않고 내가 원하는 형태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처럼 자유롭게 구성이 가능합니다. 바탕화면도 흰색으로 바뀌었네요.


창을 나눈 상태에서 빨간색 네모 부분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옆 화면과 연동됩니다.

코르크보드의 카드를 클릭하면 화면이 해당 문서로 바로 전환됩니다.


만약 왼쪽은 문서 화면, 오른쪽은 코르크보드 화면으로 레이아웃을 구성했을 때, 코르크보드의 선택에 문서 화면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3화를 쓰다가 1화 내용을 잠시 확인하고 싶을 때가 있을 수 있잖아요?

매번 카테고리를 선택할 필요 없이, 코르크보드에서 1화를 나타내는 1번 카드를 선택하면 문서 화면도 1화로 바뀌면 편하겠죠.


자기가 쓰는 방식에 맞춰서 쓰면 될 것 같아요.

어차피 레이아웃은 자기 편한 게 가장 좋죠.


집필에 집중할 때는 카테고리는 닫고 코르크보드와 문서 화면 놓고 쓴다든지, 구성을 검토를 할 때는 코르크보드만 열고 보는 식으로 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있겠죠.


그리고 아래를 보시면 코르크보드 카드 모양이 다 다르잖아요.

눈썰미가 있으신 분들은 바로 알아보셨겠지만, 문서와 폴더의 차이입니다.

1번은 텍스트 문서를 나타내는 카드고요. 2번은 폴더를 나타내는 카드입니다. 3번 카드와 같은 폴더지만 아이콘을 다르게 설정했을 뿐입니다. 2번 카드가 여러 장 겹친 것처럼 보이는 것은 폴더 내부에 텍스트 문서가 있다는 뜻입니다.


다음은 [보기] 메뉴에 있는 [크르크보드 옵션]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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