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를 두면 된다. 그리고, 다시 안 보면 된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정말 좋은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나게 된다.
다만, 극소수로 만나는
이상한 사람들은 회사생활을 괴롭게 한다.
그런 이상한 사람들을 만나지 말아야 하는데...
오래 직장 생활하다 보면...
이상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전설적으로 흐르는 가장 이상한 동료 중에는...
회사 탕비실에 자기가 사다 놓은 커피나 차를 파는(?) 괴인과 같은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
SI현장에서 만나는 이상한 팀장의 경우에는...
모든 책임을 팀원에게 돌리고, 자신은 잘 살아남는 나쁜 넘(!)인 경우도
많이 보았고...
어떤 팀장의 경우 자신의 성공 팩터에 대한 과신이 너무 강해서...
남의 말을 듣지 않고, 자신의 스타일만 고집하다가 자리를 빼앗기는 경우도 본다.
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보고, 일을 해보면서 느낀 점은...
자신들은...
본인들이 '이상하다'는 것에 대해서 크게 자각을 못하고 있는 부류가 있고,
'이상하다'는 것을 알지만, 고칠 생각이 없는 부류가 있고...
'이상하다'라는 것을 자신들이 '천재성'으로 착각하는 부류도 있더라는...
말 그대로, 이상한 사람들이다.
사회 초년생이건, 어느 정도 경력과 경험이 있건...
살다 보면, 정말 이상한 사람들을 다양하게 만나게 된다.
그런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그냥, 운이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뿐이다.
그리고, 그런 이상한 사람들은 결국...
내 주변에서 하나둘씩 사라지게 되고...
다시 보지 않게 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좀 시간이 지나면 어차피 안 보게 된다.
걱정하지 마시라...
짧게는 3~4개월부터, 길게는 1~2년이 걸리기도 한다.
간혹 소셜에서 만나게 되더라도 상관할 필요 없다.
그냥, 가볍게 블록 하고, 대응을 안 하면 된다.
다만,
그 이상한 동료의 '직급'이 높거나, 대표와 '친분'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그 역시 어쩔 수 없다.
흥미롭고 안타까운 점은...
생각보다 자존감이 높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이고,
이상한 사람의 직급과 직책, 위계의 힘에 눌려서...
자존감을 굽히고 살아야 하는 '선택'을 할 때가 있다.
그 이상한 사람들 주변의 동료들도
비슷하거나,
사람들이 계속 교체되는 '기이한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뭐...
'양심을 팔아먹을 정도로 좋은 대우'를 해준다면...
그것 또한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하면서 버틸 수 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평범하게..
'이상한 동료, 이상한 상사, 이상한 대표'와 일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생각보다...
대기업이거나, SI현장에서는 너무 흔하게 보이는 경우이고...
막일 현장이거나,
물류와 같은 현장이 강한 곳에서는 더 많이 발견된다.
.
.
.
결론은 그렇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고 생각하면서... 어느 정도 기간이나 자신이 참을 수 있는 한계까지 버티면 된다.
대부분은 그전에 그 이상한 동료들은 정리가 된다.
물론,
정리가 안 되는 경우에는...
내가 그 자리를 떠나면 된다.
생각보다...
이상하지 않고, 정상적인 사람들이 더 많이 모이는 곳이 더 많다는 것을 잊지 말자.
이상한 사람들에게 동화되면서,
자신도 이상해지는 상황은 피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