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철학, 철학의 일상(탈레스)
철학은 ‘메타meta-’를 향한 욕망이라 말할 수 있다. ‘메타’가 무엇인가? 이는 특정한 단어 앞에 붙은 접두어로서 ‘~너머’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형이상학metaphysics’은 구체적인 자연물physics들 너머meta-에 있는 것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또 ‘메타버스metaverse’라는 말은 현실 세계universe 너머meta-에서 사회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는 가상 세계를 의미한다.
서양철학이든, 동양철학이든, 불교철학이든, 모든 철학은 언제나 이런 ‘너머’의 욕망을 동력으로 구체화‧체계화되어 왔다. 철학이 ‘메타’의 세계라면, 우리는 이 ‘메타’를 조금 더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모든 철학이 우리네 삶을 기쁘고 유쾌하게 이끌지는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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