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삶 밖의 ‘메타meta-’와 삶 안의 ‘메타meta-’

by 황진규의 철학흥신소
일상의 철학, 철학의 일상(탈레스)


철학은 ‘메타meta-’를 향한 욕망이라 말할 수 있다. ‘메타’가 무엇인가? 이는 특정한 단어 앞에 붙은 접두어로서 ‘~너머’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형이상학metaphysics’은 구체적인 자연물physics들 너머meta-에 있는 것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또 ‘메타버스metaverse’라는 말은 현실 세계universe 너머meta-에서 사회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는 가상 세계를 의미한다.


서양철학이든, 동양철학이든, 불교철학이든, 모든 철학은 언제나 이런 ‘너머’의 욕망을 동력으로 구체화‧체계화되어 왔다. 철학이 ‘메타’의 세계라면, 우리는 이 ‘메타’를 조금 더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모든 철학이 우리네 삶을 기쁘고 유쾌하게 이끌지는 않기 때문이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황진규의 철학흥신소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글을 짓고, 철학을 합니다.

1.3만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4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19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작가의 이전글전국민에게 주식을 권하는 철학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