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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재은 May 26. 2017

지글지글 펑!

쓸데없이 드는 여덟 번째 걱정

왜 누구나 그런 날 있잖아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고 불안한 그런 날
나 오늘 그런 날이었어!


간만에 맛있는 요리를 해 먹어야겠다 다짐을 했어.

나름의 양념을 하고 지글지글 요리를 하는데

불판 위에 올라가 있는 음식이 너무 뜨거워 보이더라고

기름에 튀겨져서 튀어올라 나한테 붙으면 어쩌지?


옷에 튀어버리면 얼룩이 한참 갈 텐데..

아니 아예 지워지지 않을지도 몰라!

그래도 옷에 튀는 게 더 낫지

음식이 튀어서 얼굴에 붙는다고 생각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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