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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재은 May 25. 2017

몸속에서 잉잉

쓸데없이 드는 일곱 번째 걱정

왜 누구나 그런 날 있잖아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고 불안한 그런 날
나 오늘 그런 날이었어!


왜 그런 말 있잖아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벌레를 먹고 산다고

난 벌레를 쳐다보는 것도 징그러운걸.

그걸 먹는다고 생각하면.. 으웩!



내가 의식하고 있을 때엔 당연히 먹지 않거나 뱉어내겠지만

내가 자고 있던지 아니면 너무 정신없이 무언가에 빠져있을 때

내 입속으로 들어와 몸안에서 마구 돌아다닌다면...

그런 끔찍한 일이 따로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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