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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시몽 Dec 23. 2022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나는 내가 지구를 여행온 여행자라는 걸 잊곤한다.

살아내는 것 자체가 기적인 곳에서

인간의 몸으로 버티는 것 생존자체에 큰의미가 있음을 잊어버린다.

이 도시국가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들의 규칙을 따르다보니 어느새 이 도시의 노비가 되어 있었다.

태어나면서부터 잘 살아야 한다며 경쟁구도에서 이겨내야만 적어도 물과 불과 땅과 집과 건강과 안락을 살 수 있다. 더 편리한 쪽으로 진보라 할만한 문명을 자랑스럽게 만들어간다.

비와 눈과 태풍 지진 해일 바이러스 화재 교통사고 등 문명을 초토화시킬 수 있는 그 위기에서도 살아남기 위해 가르치고 가르침을 받는다.

살아남는 것이 기적임을 깨닫는 순간

나를 격려하게 되고 더 이상 알 수 없는 초조감에서 벗어난다.

꼭 무엇이 되어야 훌륭한 것이다 꼭 무엇을 이룬 영웅만이 훌륭한 것이 아니다. 신분열.

비루할 수록 너의 정신승리를 자축하여야한다.

비루할 수록 기적을 체험 할 수 있다.

가치와 신념은 만들어진 환상일뿐

그것이 생존의 의미는 아니다.

생존은 아마존 밀림의 원주민처럼 기적속에서 아주 비루할 수 있다.

단지 나라는 조건에서 사막에 태어나지 않았고 오지 산속에 태어나지 않았고 신의 차원계가 아닐 뿐 나는 매이지 말았어했다.

그러나 이미 정해진 대로 이 조건에서 나는 생존여행을 하여야만 한다.

조각난 시간 틈새로 깨어있지 않으면 진실을 잊을 수 있다.

나의 본질이 단지 끝없는 여행자임을

진리자이며 순간자이며 이때자이며 지금자 인 것을ᆢ로자 때로 멍청자 경험자 수많은 명칭들

많은 요소들이 기억을 잊게 한다.

고통이 기억을 어 치운다.

고통만이 남아 안락와 평화만을 희망한다.

나를 강하게 할  이유가 필요하다.

살아있는 자각ᆢ누군가의 정해진 규칙을 따를 이유는 내가 정한다.수를 뺏기면 노예근성으로 노비근성으로 뼈때리며 살아야한다.

강권 있는자. 지혜로운자. 가진자는

 피라미드의 꼭지점에서 언제나 서로 죽고 죽이며 왕으로 귀족으로 소수점으로  소수

살아남는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계층은 존재하고 다단계는 존재했다.

나에게 강요하지 말아  이대로 나는 여행자일뿐이다 그러나 이곳에서 살아남으려면

의무를 다하고 책임을 다하고 소임을 다해야 한다.

어쩔 수 없었다. 나는 인간이다. 시간에 매이고 공간에 갇혀서 그곳이 세상의 다라고 그것만 생존의 방법이라고 배운대로 살아가고 있다. ᆢ다양하게 살아남는 방법을 터득하며 그냥인채로 살아가  있다.

무엇이 되지 못한다고 자신을 스스로 바닥으로 내고 있다.

 누군가의 계략에 장기말이 되어  인생을 살고 있는 중일지도 모른다. 

종교자  철학자 사상가  도덕경 성경 불경 도경 경경경경 지구전자망을 탈출한자 석가모니 공자 예수 증산 알라 이순신 수많은 군인 무리속 일개인

부모 선생님 위정자 친구 상사 후배 선배 애인 남편 아내 자식 등등  그렇게 사는 줄 안다

길을 가는 줄 안다.

그러다 누군가  죽으면  순간

뭐지?

이 엉성한 깨어짐과 찢어진 그물과 틈새와 구멍은?

각성의 기회 잠깐 죽음의 공포와 두려움에 치를 떤다.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우주밖은 망망대해보다 더 망망하다. 검은 물질 어둠뿐.

이기적인 기적인 채로 생존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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