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다재다능르코 Jun 01. 2023

[0531] 5월을 회고하며

5월 글쓰기 챌린지

5월 한달간 '새싹챌린지'에 참여하여 다양한 주제의 글을 써보려 합니다. 매일 달라지는 주제로 글쓰기 리프레시를 해보고자 해요.  


5월을 키워드로 돌아본다면 #사람 #공부 #다시일어서기 이다. 


01. 사람

유난히 사람들과의 약속이 많았다. 그 중에서도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 처음보는 사람들과 꽤나 괜찮은 시간들을 보낸 시간이 많았다. 또한 새로운 사람들과의 연결도 더 많았다. 새로운 고객이 생기고 새로운 연결이 이어지는 그런 경험이, 사람이 나에게 남는 달이였다. 


02. 공부

재테크로 부동산,주식 그리고 건강검진으로 몸공부, 인스타그램 강의, 1:1 피드백,  강점활용세미나, 그림책 라키비움 북토크 등으로 공부도 많이했다. 나를 알아가는 시간 혹은 내가 전혀 모르는 분야의 공부는 늘 나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이다. 차곡차곡 쌓이는 시간들을 통해서 나는 몰랐던 나를 발견하기도 하고, 나를 더 챙기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부동산과 주식으로 공부하고 현재의 내 자산의 방향도 조금 더 다 잡아두었다.


03. 다시일어서기

어머니의 통원이 자꾸 많아진다. 한달 중 평일 20일중 5-6일이다. 직업이 영업이기에 사실 시간의 압박을 더 받는다. 하루가 통째로 날아가는 매주 1-2회다. 에너지가 소모되고 있다. 스트레스가 줄어들 틈이 별로 없다. 쉴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멈추고싶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충동이 높아지고 내가 나를 제어할 수 없는 순간들을 맞이한다. 우울증과 공황증상이 감싸는 순간 이제는 진짜 못하겠다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일어나기를 하는 중이다. 이대로 멈추지 말자고 말이다.


5월, 새싹챌린지를 하면서 할 수 있다. 이렇게 조금씩 더 나아가자라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사실 게을러지지 않고 싶어서 시작한 챌린지였다. 마음을 괴롭히는 생각들을 지우고싶어서 시작한 챌린지였다. 덕분에 결국 한달의 마지막을 맞이했고 다음달이 왔다. 끝까지 결국 한달동안 19개의 글을 써낸 내 자신을 보며 해냈구나 싶다. 포기하지 않으면 결코 실패가 아니다. 오늘은 오늘이니까. 또 걸어가야지. 마음먹어보면서 6월을 맞이해본다. 조금 더 단단하게 만들어가는 6월로 만들어야겠다.



작가의 이전글 [0530] 엄마의 요리가 그립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