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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rBackpack Apr 16. 2024

100권 읽기 프로젝트 20% 달성 시점에서의 생각

아직 브런치에 글로 다 올리진 못했지만 현재 20번째 책을 읽고 있고 책 100권 읽기 프로젝트의 약 20%를 달성해 가는 중이다. 그리고 지금 시점에 드는 생각은 '지금이라도 투자, 재테크의 필요성을 깨달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과 '이제는 소액으로나마 제대로 된 투자를 시작해보자'라는 마음이다.


그러나 여전히 투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투자에 앞서 기업분석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몇번 시도를 해보았지만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조금 더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게다가 하루는 산업 전반에 대한 공부를 먼저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어느날은 특정 산업과 개별 기업의 평가가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며 개별 기업에 대한 분석을 먼저 공부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결국 지금까지 약 1달간 20권의 책을 읽고 내용을 정리하며 드는 생각의 흐름은 다음과 같다.

1. 투자/재테크를 하긴 해야겠구나. (근로소득만으로는 답이 없겠다.)

2. 투자가 걱정만큼 위험하기만 한 분야는 아닐 수 있겠다. (위험한건 투자를 가장한 투기였다.)

3. 그럼 어떤 분야를 통해 투자/재테크를 해야할까? (나의 투자 성향과 목표 기준을 세워야겠다.)

4. 지금까지는 미국배당주 또는 ETF가 처음 시작하기에 가장 적합해 보인다.
   (다만, 이 또한 주식이기에 분명한 기준과 판단을 통해 시작해야한다.)

5. 결국 배당주더라도 개별 기업에 투자를 위해서는 기업분석을 해야하는데.. 어렵네...

6. 일단 ETF부터 시작해 볼까? 아니면 기업분석 공부를 더 해봐야 하나?


cf.1) 그래도 확실히 매일 경제관련 뉴스를 보다보니 경제 용어나 흐름이 이해되기 시작했다.

cf.2)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매일 경제 뉴스를 보니 토스 주식 맞추기의 성적이 월등히 높아지긴 했다!


아직 갈 길이 먼 재테크, 투자의 세계이지만 적어도 FOMO(자신만 뒤처지거나 소외되어 있는 것 같은 두려움을 가지는 증상)에 의한 투기에 휩쓸리지 않을 수 있는 이해와 기준을 쌓은것 같아 뿌듯하기도 하다.


앞으로 남은 80권도 더 알차게 골고루 읽고 생각을 정리해 언젠가 부를 이룰 그날을 기약하며 

2024년 4월 16일에 짧은 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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