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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식기획 Apr 15. 2019

자신의 내면에 귀를 기울이는 법

월간서른 17번째 모임 공지

"내 나이 29살, 이대로 서른이 되기는 조금 아깝지 않을까?"



서른을 앞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씩 하는 고민이 아닐까 싶습니다.


별 것 아닌, 숫자에 불과한 '서른'이라는 나이는 누가 강요하지 않았음에도 괜시리 무겁고, 

괜시리 눈치 보이는, 괜시리 다가가기 싫어지는 나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은 조금 겁이 나기도, 미뤄두고도 싶은 시기 말입니다.


대학생 때만 해도 내 나이 서른이면 멋진 커리어를 가진 전문가로 자리잡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운이 좋다면  자그마한 집도 한 채 있을거라는 당돌한 상상도 해봤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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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멋진 커리어는 커녕 이름 들어본 회사에 들어가기만 해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커녕 소개팅이라도 한번 할 수 있으면 다행입니다. 


자그마한 집 한채는 커녕 내 한 몸 뉘일 작은 자취방이라도 얻으면 다행이죠.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하지만 영화속 주인공의 투박하지만 탐나는 그 대사처럼,

 

우리에겐 아직 열정과 용기 그리고 도전할 수 있는 희망이 남아 있지 않을까요? 


내가 좋아하는 차 한잔, 내가 좋아하는 산책길, 


내가 좋아하는 책 한권, 내가 좋아하는 여행지.

 

내가 좋아하는 그 '무언가'를 찾고 탐닉하고 빠져들 그 정도의 용기,


그 용기는 내 가슴 한 켠에 오롯이 남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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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을 딱 한 해 앞둔 29살, 자신이 빠져들 대상을 찾아

과감한 용기를 낸 사람이 있습니다.

그녀는 5년 간 다닌 화장품 회사를 그만 둔 뒤,


 여행을 하고, 글을 쓰고, 책을 읽고 무엇보다

 

그녀가 좋아하는 공간을 다니며 아름다운 향과 아련한 맛을 탐닉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자신 안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관심을 가지자 내가 가야 할 길이 보였습니다. 


내가 원하는, 내가 잘할 수 있는 길이.


그것은 바로 그녀가 좋아했던 '차'였습니다



화장품 회사 브랜드 매니저 경험을 바탕으로, 


다소 생소한 '차' 에 스토리를 입히고 브랜딩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이태원 우사단길 끝 자락, 


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알디프가 탄생합니다.


3명이 겨우 앉을 수 있는 작은 공간에 예약제로만 운영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말에 찾기 위해서는 몇 달 전부터 예약해야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래퍼와 요기들이 사랑하는 곳. 듣도 보도 못한 다양한 종류의 차를 경험할 수 있는 곳. 


바로 이은빈 대표가 만든 '알디프'입니다. (알디프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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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째 월간서른은 예술과 라이프스타일을 우려내는 브랜드

'알디프'를 만든 이은빈 대표와 함께 합니다. 


그녀가 자신의 내면에 귀를 기울 일 수 있었던 계기는 무엇이었을까요? 
그녀는 과연 그 퇴사 후 쉬는 기간 동안 어떤 고민과 경험을 했을까요?
그리고 마침내 만들어 낸 브랜드 '알디프'는 어떤 가치와 매력을 가지고 있을까요?
우리도 그녀처럼 우리 자신의 내면에 귀를 기울이는 연습을 해보면 어떨까요?


자신의 내면에 귀를 기울이고 용기를 낸 이은빈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주제: 내 나이 서른, 라이프스타일을 우려내는 브랜드를 만들다
 연사 : 이은빈 (알디프 대표)
 일시 : 2019.04.24 (수) 저녁 7시 ~ 10시
 장소: 스파크플러스 삼성점 (자세히보기)
 모집기간 : ~4.22(월) (70명 선착순 신청 완료 시, 조기 마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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