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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식탁에서 전쟁을 멈추세요!

#초등학교#초등학생#상담실#초등교사#학교#부모#감정#어린이#아동#학부모식


자녀가 미숙아로 태어나거나 또래 아이들보다 키가 작거나 몸무게가 평균 미달일 경우,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식사를 강요합니다. 영양적으로 불균형이 발생할까 봐, 성장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까 봐 식탁에서 짜증 내고 협박하고 용돈을 주는 것으로 회유도 해봅니다. 밥 한 숟가락에 뭘 해주겠다는 협상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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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짧은 아이들에게 식사 양을 늘리겠다는 미션 압박감을 부모님들이 조금 내려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에게 밥상에서 각 음식별 영양소를 연설하면서 왜 먹어야 하는지 의견을 피력한다면, 아이들은 식사하는 시간이 더 싫어지고 곤욕스럽게 느껴질 것입니다.

음식을 통해 식감을 느끼고, 심리적·정서적 안정감과 행복감을 느껴야 하는데, 음식 섭취에 관한 잔소리와 타박은 아이들에게 공격으로 느껴져 점점 음식과 멀어지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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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압적 양육 방식은 단기적으로는 순응을 이끌어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아이의 자율성을 저해합니다. 특히 식사와 같은 생리적 욕구 영역에서는 심리적 반발 을 일으켜 오히려 거부감을 강화시킵니다.

저 또한 불편한 대화의 화두를 던지는 사람과 먹는 30첩 수랏상보다 혼자 마음 편하게 먹는 컵라면이 훨씬 맛있고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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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동안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있습니다. 초등학생은 그 누구보다 부모님과의 관계가 중요합니다. 아이에게 부모는 신이고, 세상을 바라보는 안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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