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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복실 Aug 18. 2022

나의 편지

2016.3.17

사랑하는 나의 사랑 우서기♡

우서기 안뇽? 복실복실 양복실이에요~

지금쯤 오사카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있겠지?

3일동안 싸우지는 않았겠지? ;P


오늘은 우리가 사귄지 1년이 되는날! 시간 진짜 빠르다~

지난 1년간 많이 사랑하고, 많이 싸우고, 많이 아껴주고 많이많이 행복했어♡

다가올 날에도, 앞으로도 더 많이 사랑하고 행복해요~ 덜 싸우고


그리고, 우서기가 요새 걱정하고 있는 시험결과

복실이는 어떤 결과가 나오든 우서기가 어떤 선택을 하든 우서기가 가는 길을 같이 갈게요.

음...길고긴 인생에서 1~2년 늦어진다고 큰일 안나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아직 우린 젊고 할 수 있는 시간이 더 많아.

힘들고 지치더라도 같이 손잡고 서있으면 더 견고해질거야.


나도 오빠한테 든든한 지원자가 되도록 속 안썩이고 내 할일 열심히 할거에요.

오빠랑 함께여서 나도 많이 배워요. 우서기의 인내심, 끈기력 내가 본받고 싶을만큼 멋져 ♡♡

그러니, 함께 성장하면서 같이가요~


사랑하는 내 우서기야. 고마워요. 많이 아끼구

누구보다 사랑해요!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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