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맥북프로의 귀환
1. 이번 애플 실리콘 M1 Pro, Max 가 탑재된 맥북프로 14, 16인치 모델은 아이폰 13 프로 모델과 동일하게 사이즈만 다를 뿐 CTO 선택지가 동일하게 적용되어 스펙 고민없이 사이즈만 고민하면 된다.
2. 스크린 사이즈로 급을 나누던 이전 방식에서 벗어난 애플의 판매전략은 작지만 강한 맥북프로를 가질 수 있도록 하면서 확장된 셀링포인트를 가지게 되었다.
3. 이번에 가장 큰 충격은 M1 Pro, Max 의 성능이였지만 XDR 디스플레이와 에프터버너의 탑재이다.
4. 이번 발표를 보고 있는 사람들 중에 감탄한 사람들은 M1 유저들이고 가장 놀란 사람은 PC 유저들이고 화가난 사람은 인텔 맥프로 유저가 아닐까?
5. 맥북프로가 배송되면 우선적으로 미국 유튜버들이 언박싱과 사용기 올리면서 프로유저들은 맥북프로 사려고 혈안이 될 것이다.
6. 이전 M1 맥미니, 맥북프로, 맥북에어는 베타버전이였고 이제야 진정한 정식버전의 M1이 나온것이며 이미 프로앱들은 실리콘을 지원하고 있고 그렇지 않은 앱들도 로제타로 기존 인텔맥보다 빠른 성능을 보여주어서 베타테스트는 이미 끝났다고 봐야한다.
7. 신형 16인치 M1 Pro, Max 맥북프로의 하드웨어 테스트만이 남은 상태인데 이슈들은 내년 신학기 전에 마쳐질 전망이기에
8. 구입시기로 가장 적절한 타이밍은 내년 신학기 프로모션이다.
9. 프로모션으로 무엇을 줄지 모르지만 에어팟이 항상 들어갔었으니 이번엔 에어팟 3세대를 노려볼만하다.
10. 인텔유저 뿐 아니라 M1 유저들은 더 극심하게 맥북프로 M1 Pro Max 로 넘어가려고 할 것이다.
11. 당근과 중고나라에 M1 맥북프로와 에어 맥미니가 슬금슬금 올라올 것이다.
12. 인텔맥 유저들 중 라이트 유저들은 이번에 M1 Pro Max 가지말고 그냥 저렴하게 M1 기본형으로 가도 무방하다고 본다.
13. 데스크탑을 선호하는 분들은 이번 중고 M1 으로 포터블 맥북에어나 프로를 가지고 다음 아이맥을 기다리는 것도 괜찮다고 본다.
14. 당장 돈 벌이 해야하는 분들이라면 주저없이 풀스펙에 SSD 1~2테라로 가시길 추천한다.
15. Core 갯수와 램에 따른 벤치마크가 나올때 까지 조금만 기다렸다가 본인이 사용한 어플리케이션의 성능수치를 확인 후 지르도록 하자.
16. 언제나 그랬듯 맥북의 업그레이드 비용 대비 성능은 항상 우리를 심란하게 해왔기 때문에 다시한번 체크해보길 바란다.
17. 발열과 소음이 없다는 것, 긴 베터리 타임을 가진다는 것, 그럼에도 성능이 좋다는 것은 내가 지금껏 봤던 혁신중에 가장 위대한 혁신이 아닌가 싶다.
18. 다음 맥북에어는 아이패드병 수준의 강력한 질환이 예상된다. 디자인과 활용성으로 어필하면서 맥북에어를 사야만 치유가 가능할 수준으로 나올 것이다.
19. 잡스가 아이폰의 처음 공개하던 그 날 처럼 M1이 발표된 그 날 이후로 애플은 또 다른 혁신의 아이콘이 되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