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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insight May 08. 2022

마이 브랜딩 강의 7강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의 교집합 찾기

조금 늦은 7강의 후기. 

7강부터는 더 깊이 있는 생각이 필요해지면서, 잘 떠오르지 않기도 해서 미뤄두었는데 마이브랜딩 카톡방에서 김인숙 대표님이 어차피 진짜 최종은 없고 과정을 즐기라는 말이 참 와닿아서 다시 열심히 달려보려고 한다. 나는 정답과 최종의 길을 찾으려고 해서 더욱 어렵게 느껴졌는데, 어차피 인생은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고 매번 달라질 수 있으니 현재에 충실해서 과정을 즐기는 데 더 초점을 맞춰야겠다. :) 12강 완강할 때까지 게을러지지 말고 부지런히 적을 수 있기를! 


지난 6강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을 쪼개서 그중에서도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했던 것을 구체적으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좋아하는 일 vs 잘하는 일

선택 사항이 아니라, 결국 둘 다 만족시켜야 하는 것으로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7강에서는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의 교집합을 찾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내가 해볼 수 있는 일을 찾아보는 시간이다.

(1)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을 적어보기

: 조금 더 디테일하고, 구체적인 단어로 표현하자.

좌측에는 좋아하는 일을, 우측에는 잘하는 일을 적어보고, 단어 하나하나에서 새로운 것을 찾아보면 좋다.

(2) 둘 사이의 교집합을 일단 생각하기

김인숙 대표님은 공부하는 것과 말하는 것을 활용한 활동은 뭐가 있을까?라고 고민하다가 ‘라이프 코치’라는 직업을 발견했다고 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인가?'의 관점이 아니라, '이 행위를 잘하는 사람이 액티비티를 한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해보면 좋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같이 공유하며 조언을 얻는 것도 좋다.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을 바탕으로 뭐를 하면 좋을까요? 즐거울까요?를 생각해보고 같이 찾아주는 과정을 갖는 것도 유의미하다.

일을 선택할 때는 자신의 소질과 사회의 수요를 함께 생각해야 한다. – 간디

이를 바탕으로 해볼 수 있는 일을 정리할 때는 나의 소질과 사회의 수요를 같이 고려하면 좋다.

시장의 수요는 어디에 있는가?
의식주, 건강, 뷰티(항상 사라지지 않는 시장 - 꼭 필요한 의식주, 건강, 아름다움 욕망)
건강은 마인드도 중요. 마음속에 건강도 중요함. 
모든 분야에 도움이 되는 필수적인 역량은?
IT: Digitalization 트렌드에서 IT는 필수       
콘텐츠: 콘텐츠화되어야 수요를 만들어내고 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 기회의 폭도 넓어질 것이다.
--> IT&콘텐츠 기술부터 익히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을 바탕으로, 해볼 수 있는 일을 찾을 때의 TIP!

1) 핵심 키워드 하나로 시작하세요.

정답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키워드 중심으로 가지치기를 해보자. 그다음에 검색을 해 보자.

ex) 마케팅 - SNS, Creative, 콘텐츠, 브랜딩, 데이터, 디자인, 공감 능력, 기획


2) 관련 분야를 Research 하세요.

데이터 분석 / 시각화 - 어떤 분야가 유망한 지, 커리어 적으로 도전 가능한지

검색하고, 시장의 수요를 찾아 나서자.


3) Soft Skill을 키우세요.

공감능력, 대인 기술, 고객 응대 기술 또는 창의적인 문제 해결 등과 관련된 일자리들을 자동화를 피해 갈 가능성이 있다. 소프트 스킬을 갖고 있다면 사용하라. 그렇지 못하다면 갖기를 바란다. 가급적 빨리

- 코로나 이후 불황을 이기는 커리어 전략 / 제이슨 생커 / 미디어 숲


4) 써먹을 게 있다면 무엇이든 활용하세요.

- 환경공학 전공 - 데이터 분석 기술을 익힌 다음에 환경 산업으로 취업 준비

- 외모가 호감형 - 사진 찍는 스킬을 익혀서 인플루언서에 도전!

- 글을 좀 쓰는 편 - 일단 블로그나 #글 스타 그램 도전!

- 수준급은 아니지만 그림을 그릴 줄은 앎 - 이모티콘 만들기, 인스타툰 도전!


가볍게 생각하되, 성과가 날 때까지 노력은 필수이다. 

이때 중요한 점은 돈이 되는지, 유망한 지, 진짜 내가 잘할 수 있을지와 같은 걱정은 미리 하지 않는 것이다. 좋아하고 잘하는 일이라면, 그것이 무엇이든 업이 되고 돈이 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마인드.


오늘의 과제는 나의 잘하는 일, 좋아하는 일을 바탕으로 해볼 수 있는 일을 정리하는 것이다. 앞으로 뭐해 먹고살지? 어떤 사이드 잡, 직장을 벗어나서도 계속 내가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에 대한 고민이 많다. 채워지지 않는 공허한 감정이 든달까? 내가 1차적으로 정리해 본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은 다음과 같다.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묶어보기

- 사람을 동기 부여합니다.

- 강점을 말합니다.

- 심리학을 공부합니다.

- 지식이나 업무를 완성도 있게 다듬어 마무리합니다.

- 자기 계발을 기획하고 추진합니다.


해 볼 수 있는 일

1. 심리학 공부

김경일 교수님, 최인철 교수님 등을 좋아하기도 하고 다양한 실험을 통해 사회에서 일어나는,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관계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배우고 전달하는 것이 즐겁다. 학부 때도 심리학 관련 전공은 2과목을 제외하고는 A+을 받기도 했고, 소비자 심리학, 셩격 심리학, 학습 심리학, 산업 및 조직 심리학, 광고 심리학, 가족 심리학, 불확실한 상황에서의 판단, 실험 심리학 등을 재미있게 수강했던 기억이 난다. 지각 심리학은 나와 맞지 않았다.

소비자 및 광고 심리학은 소비자의 심리를 분석해서 마케팅, 광고 전략에 활용하는 것도 흥미 있었고, 성격 심리학은 환경/기질 요인으로 인해 성격이 형성되고, 성격에 미치는 요인들을 공부하는 것이 재밌었다. 산업 및 조직 심리학은 직장 경험이 있는 지금 배우면 더욱 와닿으면서 활용 분야가 넓어질 것이란 생각이 들고 가족 심리학은 결혼 생활에서 이혼이 많은 이유, 행복해지려면 '돈'과 '시간'이라는 두 가지 변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과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분석해 주시는 점이 흥미 있었다. 블확실한 상황에서의 판단은. 우리 인간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비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게 되는 다양한 사례를 배우며 참 와닿기도 하고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임을 다시 한번 깨달았던 수업이기도 하다. 이렇게 회고해 보니 졸업한 지 한참이 흘렀는데도 기억이 잘 나는 분야가 있다. 심리학을 정말 재밌게 배웠던 것 같다. 다시 공부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2. 강점 검사 & 교육

성격 심리학을 재밌게 배웠던 것과도 연관이 있는데, 나는 기본적으로 사람들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많은 편이다. 그리고 편견을 갖지 않고 사람 그 자체를 이해하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 이에 연관되어 갤럽의 강점 검사는 최근 큰 흥미를 갖고 있는 분야이다. 사람 고유의 강점을 통해 1) 나 자신을 이해하는 것 2) 내가 더 충만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강점을 활용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해보라고 하고, 분석해주는 것에 흥미를 느낀다. 어떤 '툴'을 기반으로 대화를 통해 사람을 파악하고, 도움을 주는 일이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또 말을 잘하는 편이라서, 교육 쪽으로 나아가도 괜찮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3. 직업상담사 2급 공부

심리학, 사람에 관심이 많고 또 지금 하고 있는 업무도 진로/적성과 연관이 있다 보니 관련해서 어떤 자격증이 있을까 검색하다가 발견했다. 

직업상담사는 청년과 재취업하려는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직업 정보를 제공, 적성검사를 통한 구직자의 흥미 분야 안내 업무를 한다. 직업상담사는 주 직무에 따라 취업 전문 강사, 커리어 컨설턴트, 잡 매칭 컨설턴트 등으로 나뉘며 최근 대학교, 특성화고에서 취업지원부 교사로 활동하기도 한다. 실제 고용노동부 통계를 보면 '상담전문가'는 매년 5%씩 증가하고 있다. 상담 전문가 중에서도 청년 취업난과 고령화, 베이비부머의 퇴직 열풍으로 구직 수요가 증가하면서 직업교육을 도와주고 일자리도 알선하는 직업상담사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직업상담사 (한경 경제용어사전)

사람의 강점/성향 파악을 바탕으로 그 사람에게 맞는 직업을 추천해줄 수 있다면 매력적일 것 같다. 3차 시험이 7월에 있어서 한번 도전해볼 만한 시험인 것 같다.


4. 자기 계발 과정 기록하기

새로운 것을 배우고 성장하는 것에 큰 가치를 둔다. 요즘에 공허하다고 느끼는 이유 중 하나도, 직장이던 내 삶이 던 새로운 배움이 적어서인 것 같다. 크고 작게 라도 강의를 듣거나, 인강을 듣는 등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적용해보려고 한다. (물론 꾸준히 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어서 이 부분을 어떻게 개선해 나가야 할지.. 고민이 필요하다!) 5월에는 기획 스터디 캠프, 해피 위캔드 캠프 등 가볍게 시도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신청했는데 해당 내용을 브런치나 블로그에 기록해봐도 좋을 것 같다.


5. ESG 공부

이 부분은 지금 직무와 연관 지어 확장하고 싶으면 고민해볼 수 있는 분야이다. 대학원 진학, 자격증 획득, 또는 지난 1분기 진행한 스터디 모임 등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 일지는 더 고민이 필요하다.


오늘은 최근 관심사이기도 한 내가 해볼 수 있는 일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보느라 내용이 길어졌는데,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뜻깊었던 것 같다. 또 다른 경험과 생각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점은 열어 두되 멈춰있지 말고 계속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은 게을리 하지 말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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