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난이 Nov 02. 2023

마라톤의 시작과 끝!

인생도 그러하기를...

나의 마라톤 풀코스는 항상 같은 감정이다.

출발선은 초조, 긴장이고

결승선은 기쁨, 감동이다.

양양강변마라톤 출발 전

출발선에서는 항상 초조하고 긴장된다.

잘 뛸 수 있을지 혹은 너무 힘들지는 않을지?

날씨, 주로 컨디션 등의 변수는 어떻게 될지 걱정이 되고 두렵기도 하다.

강남국제평화마라톤 완주 후

결승선은 기록에 상관없이 기쁘고 감동이다.

마라톤 특히 풀코스는 항상 극한 상황이 찾아온다.

특히 종반부에 체력이 저하되면 정신력도 약해진다.

완주는 이런 것들을 이겨낸 결과이기에

나에게는 언제나 격정적인 감동이다.

강남국제평화마라톤 주로

어떤 분들은 인생과 마라톤이 같다고 하는데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이제 반백이정도 살아온 입장에서

시작하는 사람들의 긴장이 풀리게끔 응원하고

다가올 인생의 역경 잘 이겨내서

자신에게서 인정받으며

그렇게 웃으며 삶의 결승선을 통과하고 싶다.

매거진의 이전글 주당 마라토너의 고백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