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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펀펀뻔뻔맘 Mar 15. 2019

할머니의 얼굴을 보고 지은 즉흥시

짧지만 굵고 아름답다

할머니 옆에서 놀던 아이가 가슴에 달린

유치원 이름표를

보며 할머니에게 이야기한다.


"글 @@@(자기이름)!

회사(출판사를 말하는 듯함) @@ 유치원!

제목 진달래!(아이는 7세 진달래반이 됨)"


봄이 되니 새싹이 자라서

예쁜 꽃이 되어 피고 있어요

우리 할머니 얼굴도 아름다운 꽃 같아요

할머니 얼굴에 진달래 꽃이 피었어요


아이고!!!!!!!!!!!!

정말 짧지만 너무나 아름답고

따뜻한 동시 아니니??

할머니는 동시를 듣고 너무 좋아하시는데

그런데 딸아~~~~ 엄마 얼.. 굴은?

보면 떠오르는 꽃은 혹시... 없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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