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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펀펀뻔뻔맘 Mar 22. 2019

다문화&한국 맘 소통 프로젝트'맘 블레스 유'2

두 번째 만남

이 주 전 첫 만남 이후 두 번째 만남인

맘 블레스 유

첫 만남과 다르게 참가자 분들이

들어오시면서 밝게 인사를 하고

서로서로 안부도 묻고 하신다.

준비한 다과와 과일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오늘은 사랑의 언어라는 프로그램을

해 보았다

처음에는  언제 어떤 상황에서 사랑받는다고

느끼는지 이야길 해 보았다.

그리고 간단한 심리테스트 후

좋은 말을 들을 때, 좋은 사람과 함께 할 때

선물을 받을 때, 스킨십을 할 때,

누군가 나를 도와주고 날 위해 봉사할 때

5가지의 유형 중 자신의 유형을 알아보고

공유해 보기도 했다.

그리고 다육이 화분 만들기

(조금이나마 봄을 느껴보고자 꽃바구니를 만들려고 했으나 마지막 회의 때  

좀 더 오래 키울 수 있는  다육이로 변경 )

화분을 고르고 화분에 옮기고 다육이의

이름도 지어주며 마무리


생각한 시간보다 10분 정도 일찍 끝나서

편하게 귀가하시라고 했는데 모두 앉아서

담소를 나누고 계시다 다 같이 일어나시는

모습이 괜스레 맘을 뿌듯하게 한다.


처음 프로젝트를 맡고 여기저기 조언을

구하러 다닐 때 부정적 반응이 많았었다.

다문화 엄마들이 이런 프로그램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전문가분들의 의견때문에 의견을 참고해서 처음 생각했던 방향과 멀리 프로그램을 잡으려고도 했었다

그런데 자체 회의 때 우리가 하려던 것

하고 싶었던 것이 그것이 아님을 깨닫고

실패해도 참가자가 없더라도 그것 또한 하나의

배움이 되니 우리의 방향으로 가보자고 했다.

다행히 참가자 분들도 매회 즐겁게 참여해 주시고

반응도 좋으시며 다음엔 무얼 하냐며 기대감도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남은 두 프로그램도 즐겁게 즐겨주시고

많은 소통이 오고 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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