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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 라는 정체성 Jun 26. 2018

0626 2018

덥다


장마가 시작되었다는 뉴스가 기억에 없다

아침부터 추적추적내리는 비와 후덥지근함에 선풍기를 켜며 이제야 장마가 왔나 생각이 난다


그러고 보니 벌써 6월말이다

아침부터 밥 한수저 먹지 않고

팽이 돌리는 2호나

일어날 생각도 없으면서

새벽 5시부터 알람 맞추어

온식구 깨워놓고

8시 되도록 안 일어나는

1호나 모두 답답하다


에어콘을 틀며

시원한 콜드브루를 마시며

이 아침의 답답함이

가시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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