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퇴근 시간이 훌쩍 지나 집으로 향한다
저녁은 간단하게 때웠지만
허기가 몰려와 배달 앱을 정독한 끝에
단짠의 묘미가 버무려진 음식을 받아 든다
사르르 녹는 스트레스
야근을 풀어주는 야식
반복되는 야근에 지친 나와
반복되는 야식에 지친 위장
어쩌면 몸의 주인인 나는
야식으로 몸을 야근시키는 악덕 사장인가 보다
등단 n년 차 자유로운 프리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