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바로 피
헌혈을 하고 왔다. 일할 때 회사에서 단체로 한 이후 몇 년 만이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헌혈자가 줄었다고 한다. 피가 부족해 병원에서 ‘지정헌혈’을 요청하기도 한다. 지정헌혈은 기존의 헌혈증으로 대체할 수 없다. 직접 가서 ‘지정헌혈’을 한다고 하면 처리해 주신다. 그러면 작성 서류를 주시고 환자명, 병원 호수(또는 등록번호)를 기재하면 된다. 병원에 따라 환자와 동일한 혈액형만 받는 곳도 있다. 헌혈할 때 전혈, 적혈구, 혈소판 중에서 해당되는 항목을 선택한다.
전자문진을 통과하면 혈압을 재고 피검사를 한다. 여기에서도 적합하면 헌혈이 시작된다. 아파서 수혈이 필요한데 피가 없으면 당장 수혈해 줄 사람을 구해야 된다. 지금 2021년은 달나라로 여행도 가는 시대이다. 그렇지만 피는 만들지 못한다. 그 대신 헌혈을 통해 피를 나눌 수 있다. 그 피로 사람을 살릴 수 있다.
전혈 헌혈을 마쳤다. 다음 헌혈은 8주 후에 가능하다고 한다. 선물도 선택해서 받았다. 편의점 상품권도 있고 전보다 종류가 늘어났다. 영화관람권을 선택해서 남편에게 선물했다. 아빠가 아프신 후 울적한 마음에 남편을 많이 못 챙겨줬다. 이걸로 영화 보며 기분 전환해요.
아빠 병원에서 잘 치료받으셔요. 기도하면서 함께할게요. 아빠 힘내세요! 저는 일상을 충실히 살면서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