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삶은 달걀 Nov 08. 2023

새벽달

내가 좋아하는 그믐달

어두운 출근길.

빗길에 깔린 낙엽 이불은 몹시 미끄럽다.

잠시, 신호가 걸려서 차들이 지나지 않는 대로변은

몹시도 조용하다.

새벽하늘에 떠있는 그믐달은

내가 오늘도 열심히 살고 있음을 느끼게 해 준다.

쾌청한 하늘빛이 아름답다.

작가의 이전글 유일하게 애정하는 문화생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