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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냐냐 Sep 13. 2017

4. 장항 ; 번외 편 국립생태원

2017.09.02 ~ 03



- 잘 관리된 엄청난 넓이의 자연환경

- 에코리움의 풍부한 볼거리

- 바늘처럼 따가운 뙤약볕을 막을 수 있도록 골프우산을 대여해주는 센스


국립생태원의 인상적인 부분이야 많지만 개중 최고는 분명 걸으라고 만들어놓은 갈대길 입구에 꽂아둔 "뱀 조심" 안내판이었다. 뭐랄까...생태계를 관람 가능하도록 관리하기 위한 생태원의 정신, 생태원의 혼을 본 것 같달까...물리면 바로 전화하라고 긴급 전화번호도 적혀있더라. 이걸 가야해 말아야해...한참 망설이다가 '...그래 원래 뱀 살던곳에 사람이 놀러온거니 내가 조심해야지.....' 후닥닥 뛰어서 갈대길을 넘었더랬다.



위험은 무척 위험해 보이는데 그 아래 문구들은 또 너무 친절하달까...






국립생태원의 에코리움



정말 "뀨 -ㅅ-" 하고 운다. 귀여워귀여워귀여워귀여워!!!!!! 귀엽다고!!!!


모형 아님 진짜 펭귄 귀여워!!!!


프레리독 귀엽잖아!!!!


에코리움 사막관의 거대한 선인장


거대한 국립생태원. 이름 처럼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다.


열대기후를 접한적 없는 여자는 야자나무가 신기했다.


장난감 같은 구름


장항역.


나와 친한 사람들은 구도가 멋지다 하고 나와 많이 친한 사람들은 강박증 티내지 말라고 한다.


여행 셀카가 빠지면 되나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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