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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엘리베이터보다 에스컬레이터를 좋아한다

투자인문학

by 안상현

어제 백화점에 딸아이 옷을 사러 들렀다. 난 백화점 고층 올라갈 때 엘리베이터보다 에스컬레이터를 주로 이용한다. 이유는 시간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속도에서 엘리베이터가 더 빠를 수 있지만, 때론 더 느릴 때도 있다. 에스컬레이터는 소요 시간이 거의 정해져 있어서 마음이 편하다. 예측할 수 있어서.


투자방식도 비슷하다. 수익률을 높이는 방법과 종목을 찾기보다 미국 ETF에 꾸준히 투자한다. 적당한 수익률을 예측할 수 있어 편안하기 때문이다. 돈이 생기는 대로 10년 이상 투자하면, 원하는 노후 자산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투자인문학연구소

#소심한중년은안전한투자에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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