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by 갬성개발자

런던은 우리나라 보다 뮤지컬이 훨씬 대중화된 느낌이다.

다양한 뮤지컬을 매일하고 할인도 많이 해서 뮤지컬 보기 너무 좋다.

그래서 그런 지, 티켓팅도 치열하지 않다. 당일에 예매해도 좋은 자리가 꽤 있었다.

나는 보통 여기서 예매했는데, 두개는 다른 사이트(기억이 안남)가 더 저렴해서 거기서 예매했다.


https://www.londontheatre.co.uk/tickets/all-shows


뮤지컬은 정말 살아있는 영어공부이다.

학원에서 배운 표현들을 알아들으면 그렇게 기분이 좋고 기억에 잘날 수 가 없다!


두가지가 기억나는데,

- 영국에서 television이 라고 안하고 telly 라고 한다고 배움 -> 마틸다에서 대사도 노래가사도 전부 telly 라고 함.

- idiom으로 have a chip on your shoulder 배움 -> 해리포터에서 대사에 나옴.


그리고 뮤지컬 노래들이 너무 좋으면 나중에 다시 들으면서 뜻을 알려고 공부하게 된다.



The Frozen


전세계의 어린이들이 엘사 드레스를 입고 뮤지컬을 보러오는 것 같다.

여러 나라에서 온 엘사 공주님들이 많았다.


영화와 달리 시공간 제약이 있는데, 무대연출이 너무 대단했다.

진짜 마법을 부린 것 같이 엘사의 마법도 잘 표현했고

눈과 성도 너무 아름다웠고 안나의 숲속여행(?)도 너무 잘 그려냈고

아역배우들이 나오면서 어린 시절 회상하는 장면도 자연스러웠다.


눈과 귀가 너무 황홀하여 한번 더 보고 싶었다.

2층 바로 앞자리를 55파운드에 예매했는데, 돈을 더 내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올라프를 어떻게 할 까 너무 궁금했는데 배우님이 뒤에서 조종하는 식이였다.

배우가 올라프와 분리되어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개그(?)도 하셔서 매우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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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샵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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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다


마틸다는 별로 기대를 안하고 갔는데 가장 큰 여운을 남긴 뮤지컬이다.

아이들이 노래, 춤, 연기를 프로페셔널하게 하는 것 자체가 감동이고

노래가 너무 너무 너무 좋다.

Naughty, When I grow up (그네씬), Revolting Children은 유튜브로도 계속 다시 봤는데

실제로 한번 더 보고싶다.

(최근에 한국에서도 봤는데 번역이 너무 아쉽고 영국 아가들이 훨씬 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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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뮤지컬과 달리 오케스트라 까지 올라오셔서 인사하는게 너무 인상적이였다.





메리포핀스


메리포핀스는 메리포핀스 배우가 하늘을 날아다닌다고 유명한 뮤지컬이다.

(마지막 장면까지 꼭 봐야한다! 그리고 메리포핀스만 아니라 하늘 위에서 탭댄스하는 씬도 너무 어메이징했다.)


디즈니 뮤지컬 답게 무대장치들도 디즈니스럽고 노래도 좋다.

하지만 스토리가 진부하게 느껴져서 그렇게 흥미롭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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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1층 앞에서 3번째 자리에 앉았다. (100파운드 정도에 예매함)

배우들의 표정까지 완전 다 잘보이니까 몰입도 잘되고 배우들이 더 대단하게 느껴졌다.

(+ 왜 앞자리가 비싼 지 알겠다..)

하지만 무대장치가 특별한 것이 없고 뮤지컬 영화를 봐서 그런 지 이미 다 아는 것을 복습하는 기분..?


맘마미아 답게 끝나고 몇곡을 콘서트처럼 불러주셨다. 다들 흥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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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y Potter and the Cursed Child


뮤지컬 사이트에서 예매했지만, 이것은 뮤지컬이 아니라 연극이였다. (무대장치가 어마어마한..)

해리포터와 저주 받은 아이 라고 해리포터 시리즈 8편인, 해리포터 아들의 이야기 였다. (이때 처음 알았다. 8편이 있는 지)


전체적인 내용은 재밌었으나

1부 - 오후 2시 ~ 5시쯤 // Part One: 2 hours 45 minutes

2부 - 오후 7시 ~ 9시반쯤 // Part Two: 2 hours 35 minutes

를 연달아하는 엄청 긴 시간의 연극이고

좌석 간격도 좁고 하여 (총 30파운드의 가장 싼 좌석을 예매해서 일지도)

힘들었던 연극이다.


헤르마이오니가 흑인에 짧은 파마머리 + 통통한 체격 이셨는데 몰입이 힘들었다.

(겨울왕국 안나 아역 배역도 흑인이였으나 머리랑 옷, 체격은 똑같아서 몰입이 아주 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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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었는데 못본것

- 미녀와 야수

- 백투더퓨처

- 디어에반핸슨


언젠가 볼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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