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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보아저씨 May 07. 2023

미국 금리 인상, 한국 금리 동결, 환율 오름? 내림?

많이 변동하면 정부가 개입을 한다.

1210유로

(바보아저씨 실제 피아노 연주, 체코 프라하 역 피아노 버스킹)


바보아저씨의 경제이야기


4월 동유럽 여행을 다녀와서, 1210 유로가 남았다.

나갈 때 1000 유로 환전을 해갔는데,,,

귀국하고 보니까 수중에 1210 유로가 있더라... 

(카드 쓰고, 210유로 현금 벌어 왔다...)


1000 유로 들고 나갈 때, 사는 환율 1470 원 이었는데,

1210 유로 들고 들어와서 오늘, 파는 환율 1440 원 이렇게 주더라.

우대 받으면 좀더 받고, 뭐. 그렇다.


아무튼 내가 지금 들고 있는 1210유로,,,

팔까? 말까? 

1400원 초반에 팔면 한국돈 170만원 정도가 된다.


팔까?

말까?


고민하다가 글을 하나 작성해 보기로 했다.

비엔나 스벅

오스트리아 비엔나, 잘츠부르크, 체코 프라하,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

이렇게 나는 동유럽을 마구마구 휘저으며 기차 도보 자유 여행을 했다.


프라하, 부다페스트는 한국 서울과 물가가 1:1 정도로 거의 비슷했다.

독일 경제권 비엔나 쪽은 물가가 엄청 비쌌다. 1.5배 정도


그러니까. 

1유로 (1450원) = 1000원 정도의 가치?

한국 사람들 1유로를 1500원 가치로 사용하는데,

현지 1유로는 현지 체감 가치로 1000원 정도 체감으로 생각이 되었다.

(인간은 10진법 수학 사고 체계를 가지고 있어서.)


아무튼 독일 서유럽 경제는 

한국 서울의 1.5배~2.0배 정도 물가가 높다.


유로 환율

오래전에는 유럽환율 1200원 어어어 하다가, 1300원 어어어 하다가,

지금 나갈 때 막상 닥치니 1470원, 카드 쓰면 1480~1490원 이렇게 결제가 되더라...

맥도날드 빅맥 단품 5.2 유로, 셋트 9~10 유로 = 15,000원

스타벅스 샌드위치, 아메리카노 Tall 10 유로 = 15,000원 

(프라하 부다페스트는 9000원 내외)

콜라 500 한 병 2.5유로 = 4000원 대충 이런 식


독일 경제권 들어가서 오랜 만에 다른 환율,

헝가리, 체코 들어가서 헝가리돈, 체코돈 환전 환율 체감을 하면서,


오래 전 뉴욕 맨해튼 거주할 때 그 느낌이 다시 떠올라 이렇게 글을 작성하고 있는 것이다.

(뉴욕도 참 고물가 였는데) 

바보아저씨의 경제이야기 책 2권 : 21세기 국부론

상대적인 국가의 경제력의 차이, 국부론, 이런 개념들

나의 책 2권 목차 <뉴욕 맨해튼 여행과 21세기 형 국부론> 글이 뉴욕 생활을 바탕으로 나온 것이다.


이번에 서유럽 동유럽 경계를 넘나 들면서 다시 한 번 그것을 체험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서울에 돌아와서,,,

1210유로 이걸 지금 당장 바꿀 수가 없었다.


홍콩돈 HKD, 마카오 돈, 싱가포르, 대만 돈이라면

귀국에서 서울역에서 대충 바꾸고 말았을 것이다.


그런데, 엔화, 달러, 유로화는 현찰로 쥐고 있으니 본능적으로 좀 기다렸다가

상황봐서 바꿔야 겠다... 생각이 바로 들더라...


단기간에 많은 나라를 경험해서 나오는 그런 혼란스러움

(서유럽 동유럽 여행을 해본 사람은 이 뜻을 이해 할 것이다.)


+


대한민국 금리 정책의 정치적 정무적인 판단

(부동산 시장 영향 때문에 클 것이다.)


이런 것들 때문에 환율 변동성이 당분간 더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기 때문이다.

물론, 환율 이라는 것은 

- 오르면 수출 기업이 이득을 보고 vs 수입 과일 물가가 올라서 서민은 피해를 보고

- 내리면 수출 기업이 손해를 보고 vs 반대로 수입 식품 물가는 내려간다.

그래서 변동성이 적은 것이 유리하다.


그래서 급격하게 오르거나, 급격하게 환율이 변동이 오면

국가에서 인위적으로 환율 시장에 개입을 하는 변수도 들어있기는 하다.


다른나라, 특히 미국에 금리를 올리면

한국도 올려야 하는데, 쉽게 올리지 못한다.


이유는 뭘까?

나는 부동산 대출, 전세대출, 건물주 대출 이쪽이 가장 크다고 본다.


지난 글에서 나는

5년 내내 정부가 HUG 전세보증보험을 매매가 보다 높은 전세금에도 막 들어주면서

전세 사기 빌라왕을 유발 했다고 FACT 기반 글을 올렸다. (정부 정책자, 아무도 내 글에 이의를 달지 못한다.)

FACT 정확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공시가율 72% X 150% 전세보증보험 = 역전세 사기 유발)


지금 HUG 2023년 들어 매달 수천억 단위 전세보증 사고가 발생을 하고 있다.

조 단위 이상 적자는 무조건 발생한다고,,, 나는 이미 부동산 책에서 기술했고,,, HUG 전화해서 이를 알려주기도 했다... (물론 HUG 본인들이 내 의견을 묵살했지만...)


이런 상황에서 (역전세 대규모 보증이 나가 있는 상황에서)

금리를 올린다? 어떻게 될까...


- 부동산 하방 압력이 커지므고, 전세 보증 사고는 더 많이 발생할 것이고,

- 무리한 건물 대출 80%, 건물 RTI 대출도 파산 경매가 아무래도 늘어날 수 밖에는 없다.

- 전세대출, 서민 대출 중에 중기청 버팀목이 아닌 일반전세대출, 안심전세대출 이자가 상승해 버린다.


(전세대출 : 이자만 내는 대출이라 금리 인상에 매우 취약하다.)

3억 전세대출 3% = 1년 900만원

3억 전세대출 5% = 1년 1500만원,,,

이런 식이다.


- 전세 보증 사고 늘어나고

- 전세대출 금리가 더 오르면

서민 정치 지지율에도 좋은 작용을 하지 못한다.


당장, 환율이 100원 200원 변동한다고 서민들은 크게 알아차리지 못한다.

비싸면 수입 과일 안 사먹고, 두부 사먹고, 귤 사먹고 대충 먹는 거는 당장 괜찮지만.


전세대출 금리가 한달에 10만원 20만원 30만원 확 차이가 나고 하면

바로 나라탓, 정치인 탓 하면서 체감을 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금리를 미국 따라 무작정 비례해서 올릴 수 없는 이유 

많은 이유 들 중 하나로 나는, 부동산 시장 침체를 단연 꼽고 싶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고

매크로 시장이 좋아져서, 수출 잘 되고, 주식 시장이 좀 좋아지고 경기가 풀려야,

부동산 시장이 안정이 될 것인데, 요즘 돌아가는 상황 좀 쉽지 않아 보인다.


불과 1년 전 이맘 때,

나는 국토부 HUG 전화를 계속 해서

매매 1억인데, 공시가 150% 해서 1.1억 전세 에다가 전세보증보험 다 들어주면

역전세 사기 판치고 망한다고... 너무 위험하다고... 계속 알려준 사람이다...


공무원들이,,, 

역전세에 대한 수학적인 리스크 관리 능력이 전혀 없었고,,, 애초에 전세 제도 개념 자체가 없는 무뇌아... 이들이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집값은 무조건 올라요. 걱정마세요. 하면서 민원인 조롱하던 것이 불과 1년 전 상황이다.) 대놓고 역전세에다가 HUG 전세보증을 계속 들어주고 있었으니...


책임은 아무도 안 지고...


비엔나개
유럽돈, 헝가리돈

[금리-환율 Dynamics Logic]


금리-환율 관련 글도 몇 번 쓴 적이 있다.

책에도 기술한 적이 있다. 쉽게 요약 다시 해본다.


다른 나라가 금리를 올렸다. 

특히, 미국이 금리를 올렸다.


한국은 그런데 같이 안 올린다. 

(부동산, 건물, 전세대출, 보금자리론 금리 등 여러 정무적인 판단이 있을 것이다.)


그럼 어떻게 될까?

금리가 높은 쪽으로 자금이 이동한다.


미국 금리 4% 준다.

한국 금리 4% 준다. 

(1조 주면 어디 투자하나? 솔직히 미국 월배당주 투자를 한다.)


미국 금리 4% 준다.

한국 금리 3% 준다.

(1조 주면 어디 투자하나? 물어보면 혼날 것이다. 왜 물어봐? 무조건 이건 미국으로 자금이 이동한다.)


이런식...


케리트레이드

- 일본 : 와타나베 부인

- 미국 : 스미스 부인

금리가 높은 나라에 투자를 해서 이자 배당을 받으려고 큰 돈이 움직이고,

그것을 속칭하는 용어이다.


우리나라도 2006년~2007년

일본 금리가 너무 낮았고 2~3% 수준

한국 금리가 너무 높았고 6~7% 수준

일본에서 엔케리 자금이 엄청나게 밀려 들어왔다.


그래서 예금이 늘면 대출이 늘어야 해서. 서울 자영업자들 저리 대출 엔화로 바꿔준다고 영업을 엄청당하고 그랬다. (나중에 저리 엔화대출 금리가 폭등해서 많은 자영업자가 망하거나 피해를 보거나 그랬다.)


2005~2006년 사이에

서울 부동산 시장이 폭등한 이유 중 하나도,

급격히 서울로 몰려 들어온 엔케리 자금 덕분이었다.


지금은 그런데 상황이 반대가 되었다.


미국은 금리를 막 올리는데,,,

한국은 미국 따라 금리를 막 올릴 수가 없다...


- 전세대출 금리 폭등,,, (이자만 내는 대출)

- 부동산 하방 압력 상승,,, HUG 전세보증 대위변제 폭발,,, 엄청난 혈세 적자,,,

- 10억 건물 평균 대출 6억~7억,,, 정치인 의원들 건물주 RTI 대출 금리 폭등 (이자만 내는 대출)


주담대 원리금 상승

보금자리론 원리금 일부 상승 (정책적 저금리 이지만, 금리 올리면 따라 올릴 수 밖에 적게라도 상승...)


이런 구조다.

금리 상승을 반기는 사람이 사실 주변에 없다.


해외여행 환전, 해외로 보내는 유학생 용돈 때문에

환율 좀 낮춰 주세요... 주장하는 이들은 사회에서 소수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래서 나는,,,

1210유로 당분간 환전 안하고 들고 있기로 했다...

(올라도 내려도 그만이다.)


들고 있다가.

일본 도쿄 여행 가면, 유로 -> 엔화로 환전해서 맛있는 거 사 먹고

호주 여행가면, 유로 -> 호주 달러 환전해서 맛있는거 사 먹고

계속 그래야 겠다.


바보아저씨는 서유럽 동유럽 

계획된 예산을 들고가서 200만원 정도 남겨 왔다.


그럼 다시 200만원 들고

홍콩 마카오 일본 여행을 남은 돈으로 또 간다.


100만원 남으면

그걸로 여행을 또 간다.


1+1+1 여행이 되고 말았다.


계획된 여행 예산은, 여행가서 다 쓰는게 옮다.

물론, 휴가가 많고 시간이 많아야 겠지만...

바보아저씨의 경제이야기 인생백과사전 부동산 이야기


[반도체]

1딸라 환율 1000원 = 반도체 10딸라 팔면 = 10,000원

1딸라 환율 2000원 = 반도체 10딸라 팔면 = 20,000원


반도체 50% 할인 치킨게임 해도

10딸라 50% 할인 5딸라 x 2000원 = 10,000원

매상은 똑같음. 가격 경쟁력.


[현대중공업]

선박 같은거 수출계약 하고 1조 계약을 했어여 (해양플랜트는 3~4조 막 이럽니다.)

1,000,000,000 달러 이렇게 결제를 합니다. 

(10억달러 = 1.1조 정도)


여기서 환율 10원 올라가면 얼마? -> 

1,000,000,000 X 10 = 10,000,000,000 

(100억원 차이가 생깁니다.)


1조 짜리 사업하면서

환율 10원 오르면 100억 더 벌고

10원 내려가면 100억 손해 봅니다.


[바나나 망고]

1) 원달러환율이 1000원이다. (1달러 사려면 1000원이 필요함)

- 수입과일 10달러치 사려면 한국돈 1만원이 필요해요.

2) 원달러환율이 1100원이다. (1달러 사려면 1100원이 필요함)

- 수입과일 10달러치 사려면 한국돈 11,000원이 필요합니다.


[유럽여행]

1) 원달러환율이 1000원이다. (1달러 1000원이 필요함)

- 미국가서 10달러 주고 점심 사먹으면 한국돈 1만원이 지출됩니다.

2) 원달러환율이 1100원이다. (1달러 사려면 1100원이 필요함)

- 미국가서 10달러 주고 점심 사먹으면 한국돈 11,000원이 지출됩니다.

밥 사먹는데 천원더 드는거요.


[수출 안되면 망하는 이유]

1) 수출이 잘 안됨

2) 밖에서 돈을 못범

3) 회사에서 아빠가 짤림

4) 용돈이 짤림 (분식집 망함 / 엄마 옷사는 백화점 망함 / 아빠 회사 회식 삼겹살 집도 망함 다같이 망함)

5) 집을 작은데로 이사가야됨

6) 엄마 아빠가 이혼함

7) 교육 제대로 못받고 과외도 못받고 좋은 학교도 못감

8) 나도 평생 흙수저 됨.

알기 쉽게 설명 끝.


환율조작국 지정되면 진짜 어떻게 되나여? (무역전쟁, 백색국가 그게 모에영?)

http://naver.me/Ge88vQi6

공정무역, 정말 공정할까? 

공정무역 비리의 실체 폭로! (바보아저씨의 경제이야기)

http://naver.me/5ZOMUbTO

건물주 RTI 대출? 금리? 월세? 월세는 왜 안 떨어지나요?

https://naver.me/578Au1EC

바보아저씨의 경제이야기 인생백과사전 부동산 이야기

바보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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