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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ineofMuse




일에 반
반에 반
반에 반에 반
반에 반에 반에 반

여생이란, 수많은 찬스 같은 하루를 살아낸다.
필연이 소복허니 기다려주는 것이다.

친한 동생 사촌 여동생의 머릿속에 종양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녀 나이 서른둘.
네일숍을 개원하고 이제야 좀 살만 하다 했다.

반에 반
반에 반에 반
반에 반에 반에 반
반으로 무한히 나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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