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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진수 밀알샘 Dec 02. 2023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행복하고 싶다면...

30대는 성공을 갈망하고 수많은 돈을 들여서 배우기에 바빴습니다. 

원하는 바를 가질 수 있기도, 잃기도 했죠. 

많은 혼란이 있었던 적도 있어서 극심한 우울증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성공하고 싶었기에 

원하는 바를 갖고 싶었기에 

그 한 점만 바라보고 갔었기에

우물안 개구리처럼 하늘만 바라보곤 했습니다. 


우물을 탈출하기 위해

한 발 한 발 움직이게 되었죠. 

그전에는 타인이 갖고 있는 성공의 요건에 관심이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무작정 따라가기 시작했고, 그러다 탈이 났던 것이었죠. 

내가 갖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은 무엇을 하고 있지에 관심이 컸으니까요. 

물론 좋은 해법이 될 수도 있었겠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았습니다. 


그 가운데 제 스스로에게 감사한 것이 있다면

지속해서 읽고 쓰는 삶을 놓지 않았습니다.

점차 외부의 시선을 내부의 시선으로 바꾸기 시작했고, 

저는 조금씩 내공을 쌓아가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부터 

성공하고 싶다는 행복하고 싶다로

원하는 바를 가지고 싶다는 

가진 것을 즐기는 삶으로 살아가게 되었죠.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에서 말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성공하고 싶다면 원하는 바를 가져라. 
행복하고 싶다면 가진 것을 즐겨라. 

- 강용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중에서



이것을 가슴깊이 깨닫게 된다면 

다른 사람의 성공에 배가 아픈 것이 아니라 함께 기뻐하고

다른 사람의 행복에 질투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행복지수가 높아지게 됩니다. 

함께 성장, 함께 행복을 만들어가는 것이죠. 


주변에 보면 다른 사람의 성공과 행복에 박수를 치기 보다는 그 가운데서 단점과 약점을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진정한 행복을 원한다면, 진정한 성공을 원한다면 

가진 것을 즐기고, 자신이 가진 것들을 아낌없이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성공과 행복을 가질 수 있는 비결입니다. 

이렇게 한 줄을 더 넣고 싶습니다. 


성공하고 싶다면 원하는 바를 가져라. 
행복하고 싶다면 가진 것을 즐겨라. 
성장하고 싶다면 가진 것을 나눠라.

- 밀알샘의 한 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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