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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진수 밀알샘 Feb 01. 2024

톺아보기를 통해 온 마음을 다해 읽는다면

<하와이 대저택ㅣ더 마인드>




이왕 이 책을 읽기로 결심했다면 '그저'읽지 마시라. 
온 마음을 다해 읽고 또 읽어야 한다. 
책에 메모를 하고, 밑줄을 치고, 귀퉁이를 접어가며
피 대신 생각이 흐르게 한다는 심정으로 
톺아보기를 권한다. 
또한, 끊임없이 당신의 상황에 '대입하여' 읽어야 한다. 
그렇게만 한다면 당신은 변화한다. 
당신의 삶 또한 바뀐다.

- 하와이 대저택 <더 마인드> 중에서


그동안 책은 그저 지식을 얻는 수단의 한 부분일 뿐이라고 여기며 살아왔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독서법 관련 책을 읽고 서서히 책을 "톺아보기" 시작했죠. 

톺아보기란 뭘까요? 

'샅샅이 더듬어 살피다'라는 순 우리말이라고 합니다. 



책 속에서 숨은 그림 찾듯 나의 삶과 연관된, 아니 연결하고 싶은 부분을 찾아가며 밑줄긋고, 메모하며 선포하고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삶에 대입하여 실천하기 시작했죠. 

그렇게 하루, 한달, 1년, .... 몇 년이 지난 지금


독서나이 14살이 되었고, 

글쓰기 나이 9살

책쓰기 나이 8살이 되었습니다. 


이런 과정속에서 저의 삶은 서서히 변화되었고, 

지금은 많은 면에서 자유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정서적 자유화를! 

어떤 상황에 있어서도 쉽게 흥분하거나 낙담하기 보다는 잘 대응을 하곤 합니다. 

이런 대응하는 태도가 저를 조금씩 자유화의 길로 걷도록 인도하고 있는 중입니다. 



책들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를 또 다른 세계로 나아가는 발판이되니까요. 

사회의 변화에 크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변화에 관한 책들은 언제든 빼곡히 나오니까요. 

저는 그 책을 구입하여 톺아보기를 통해 

온맘다해 배운다는 마음으로 책에 메모를 하고, 밑줄을 긋고, 귀퉁이를 접어가며

제 삶에 하나씩 대입해 나갈 것입니다. 

결국 저에게는 또 다른 변화의 문을 가져다 줄 것이고

관련된 책과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스펙트럼은 더욱 확장될 것이기에 

변화가 두렵다기 보다는 설렘속에서 기대가 됩니다.  



책을 펼칠 때는 책을 평가한다는 마음 보다는 책에서 하나라도 배운다는 자세로 읽습니다. 

책이 잘 읽혀지지 않을 때는 "이게 책이야?"라고 말하기 보다는 "내가 아직 이 책을 읽는데 내공이 쌓이지 않았구나"라고 생각하며 화살을 저에게 돌리곤 합니다. 

제 생각이 아직 그 책을 읽는데 도달하지 못한 것일 수가 있기 때문이죠. 



2월의 시작은 하와이 대저택님의 <더 마인드>로 시작합니다. 

살짝만 읽었는데도 책장을 계속 덮게 만드는 책이네요. 

이런 책은 천천히 톺아보며 제 삶을 돌아보면서 읽게 됩니다. 

기대감을 가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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