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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야기 Jul 12. 2019

행복을 찾는 이야기

상처받지 않을 권리, 상처주지 않을 의무

-화내지 않는 연습 중에서 -


「아들러는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라고 '고뇌'에 대해 정의하였다. 그리고 이 정의의 이면에는 '모든 기쁨도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라는 행복의 정의가 숨어있다.」

 - 미움받을 용기2  -


"나는 나로서 충분하다. 그리고 그것은 당연하게도 다른 사람 역시 마찬가지임을 잊지 말자."


평가받고 비판받는 것 혹는 누군가에게 가볍든 심하든 비난을 받는다는 것은 무척이나 아프고 상처가 생기는 일이다. 그것을 티내지 않는다고 해서 아프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있거나 알면서도 무시하고 살아간다.


"이건 널 위해 하는 말이야, 다 널 생각하는 마음에 하는 거라고!"라며 잘 포장하며 날카롭게 날이 선 말들을 사정없이 마음에 꽂아댄다. 이것이 누군가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아 두고 두고 그의 삶에 장애가 될 수도 있는 폭력이라는 것을 잘 인식하지 못한다. 되려 상처받은 이에게 자존감이 떨어져서, 약해서 그런 것이라며 상처를 받은 당사자의 탓으로 돌리기도 한다.


그렇게 생각하게 만드는 강력한 명분이 분명하게 존재하고 있기도 하다.

'널 생각하고 위하는 나의 마음'이 담긴 말들이다라는 명분은 상대방이 아프고 힘들어해도 그것을 보지 못하게 눈을 가리고는 한다. 그러나 우리는 분명하게 알아둬야하는 것은 아무리 좋은 마음과 뜻이 담겨 있더라도 그것은 분명 폭력이라는 점이다.


서로가 서로를 위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할 때에는 그 마음의 격에 어울리는 방식으로 전달할 필요가 있다. 누군가가 맛있게 먹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케잌으로 상대방의 얼굴을 케잌에 뭉게 망칠 필요는 더 이상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만 한다. 그리고 변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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