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핑크캔디 Sep 02. 2016

사랑

그녀는 못생겼다.

그녀는 못생겼다.


그런데 그녀를 보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흥분되고 오금이 저린다.


그녀는 못생겼다.


이게 바로 사랑인가?


그녀는 못생겼다.


그녀에게 말을 걸고 싶다.무슨 말이든 걸어봤으면 좋겠다.


그녀는 못생겼다.


친구들에게 내가 그녀를 마음에 두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그녀는 못생겼다.


그녀의 모든 것이 알고 싶고 나의 좋은 것을 보여주고 싶다.


그녀는 못생겼다.


그녀가 날 바라본다, 온몸이 얼어붙어 버릴 지경이다.땀도 나는 것 같다.


그녀는 못생겼다.





이게 바로 사랑이 아닌가.

작가의 이전글 고민될 때는 때려치워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