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 베리에이션(2)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
밀크티 마시기 좋은 계절이다.
밀크티는 홍차에 우유를 넣고 취향에 따라 설탕이나 시럽, 향신료를 첨가해서 만든다
홍차는 아쌈, 다즐링, 얼그레이, ,,등을 사용한다.
어떤 홍차로 만드냐에 따라 맛과 향이 다르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그날의 기분에 맞게 다양한 밀크티를 즐길 수 있다.
밀크티는 만드는 방법에 따라 영국식과 일본식(로열 밀크티)으로 구분한다.
두 방식의 차이는 우유를 끓이고 안 끓이고의 차이이다.
영국식 밀크티는 우유를 끓이지 않고 일본식은 차와 우유를 끓여서 만든다.
티팟에 홍차를 잘 우려서 찻잔에 담는다.
실온의 우유를 홍차에 붓는다.
취향에 따라 설탕을 첨가한다.
영국식 밀크티의 특징은 미지근하다.
차에 실온상태의 우유를 첨가하기 때문에 온도가 내려간다.
만드는 과정이 간단하다.
우유의 양보다 물의 양이 많아서 맛이 연하다.
냄비에 찻잎과 찻잎이 잠길 정도로 물을 조금 넣고 끓인다.
찻잎이 우러나고 물이 거의 없어지면 우유를 한 컵 넣고 끓인다.
우유가 끓으면 불을 끄고 설탕을 넣는다.
차의 향이 우유에 잘 배이도록 5분정도 두었다가 거름망에 걸러서 찻잔에 따른다.
끓이고 걸러야 해서 만드는 과정이 영국식보다 약간 복잡하다.
우유의 향이 강해서 고소하고 진한 맛이 난다.
홍차 대신 차이티를 이용하면 차이 밀크티
루이보스를 이용하면 루이보스 밀크티
라벤더를 이요하면 라벤더 밀크티가 된다.
기본적인 밀크티 만드는 방법으로 여러가지 티에 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