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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ird Dec 17. 2023

서울의 봄

누군가의 봄

다들 무사안일

알면서 모르는 척

자신만 아니면 된다


궁지에 몰렸기에 절박한 것이고

그 절박함은 무모한 결정을 하게 되고

결국 그 무모한 선택은 선악을 바꾼다


진실과 거짓도 종이 한 장 차이고

노력과 의지 또한 미세한 차이다

하지만 본인의 생존 문제는

그 모든 것을 뒤흔들 수 있다

맞고 틀린 건 없다


역사는 언제나 승자의 것이기 때문이다


저마다의 계절이 있듯

저마다의 선택이 있다

그리고 그 선택들은 점이 되고

그 점은 선이 되어

자신의 인생을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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