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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스쿨 윤정현 Oct 31. 2024

지식이 삶을 바꾸기까지

마음의 거울이 형성되기까지


지식은 정보를 저장함이다.

이해는 지식을 재해석함이다.


지식은 타인의 해석이다.

이해는 자신의 해석이다.


자신의 해석이 없는 지식은 기억이다.

기억은 기술이나 재능에 유리하나

삶에 활용되거나 응용하기 어렵다.


자신의 언어로 해석될 때 인지한다.

인지된 지식만이 삶에 적용된다.


지식이 인지의 영역으로

넘어오지 않으면

그것은 한낱 길거리 간판일 뿐

삶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아무리 설교나 강의를 듣고

수많은 책을 읽어도

말과 행동이 바뀌지 않는 이유다.

지식은 자신의 언어로 해석되어야만 인지된다.

그때부터 말과 행동이 바뀐다.


이는 뇌에서 일어나는

이성의 영역이다.

이는 다시 가슴에서 느끼는

감정의 영역으로 넘어와야 한다.

이때부터 타인을 향한

진정한 공감이 일어난다.


그때만이 타인을 이해할 수 있다.

이것이 공감의 영역이다.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자각의 과정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감정은 느끼고

이성은 판단한다.


이성이 제대로 된 인지가 이루어질 때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다.

공감하는 사람은

이성이 올바른 선택을 하고 있다는 증명이다.


이성이 왜곡된 판단을 할 때

인지부조화가 일어나며

감정은 짜증과 분노가 일어난다.

이들 옆에 있는 사람들은 불행하며

감정 쓰레기통이 된다.


지식은 삶을 바꾸는 도구지만

그것이 사욕을 좇는 도구가 될 때

자신과 타인의 삶까지 무너뜨린다.


그러므로 행복하기 위해서는

마음의 거울이 형성되기까지

인지하기를 멈추어서는 안 된다.


인지되는 순간

자신의 생각과 마음,

말과 행동의 심연까지 거울처럼 맑게 보인다.

그때 삶은 저절로 변형이 일어난다.



윤 정 현



행복은 부단한 연습의 결과다.

피아노 연주하듯 연습하기를 멈추지 마라!

최고의 피아니스트는 그만한 대가를 지불했다.

행복도 부단한 대가의 열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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