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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두환 Sep 22. 2016

남다른 평화의 바람, 히로시마로부터

히로시마 공정여행 답사 - 1.

피스윈즈재팬, 일본 내 본부는 히로시마 산간벽지에, 지부는 동경 한복판에 있다.

9천마리의 개를 살처분했던 히로시마현은 현재 일본 전국에서 살처분하는 개가 1마리도 없는 유일무이한 곳이다.

개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 피스윈즈재팬

난민지원과 긴급구호를 민간에서 규모있게하던 피스윈즈재팬(Peace Winds Japan)이라는 단체는 해외에서 우수한 경험을 국내에 낙후된 지역에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관점으로 히로시마 현 산간벽지에 개를 돌보는 시설을 만든다.

버려진 개들은 시설에 도착하면 메디컬 케어를 받는다, 피스윈즈재팬
구호견, 치료견, 반려견 등으로 맹활약하는 버려진 개들, 피스윈즈재팬
키우는 개들이 너른 공원으로 놀러도 온다, 피스윈즈재팬

아무도 이해하지 못했던 이 거대한 프로젝트로 시설은 버려진 개 400마리 정도의 돌보고, 테라피(Theraphy), 긴급구호, 반려 등의 기능의 훈련을 통해 분양받게 하는 등의 역할을 해낸다, 무엇보다 현 내에 생명의 살처분이 사라졌다는 것은 괄목할만한 성과다.

개와 사람이 어우러져 놀고도 남을 공간, 피스윈즈재팬
식당, 카페, 도서관 등 여러 시설이 집합되어 있다, 피스윈즈재팬

개를 학대하는 사람은 결국 인간도 학대하는 관점을 갖을 것이고, 개와 교감하는 사람은 인간과 더불어 살아갈 것이라는게 이 단체를 운영하는 오니시 대표의 철학,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지역재생이 벌어진 산간벽지엔 수십 개의 일자리가 생겨나고 인근에 쇠락했던 상권이 되살아난다.

피스윈즈재팬

어떤 상황이던 무슨 문제이던, 어떤 관점으로 살아가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이 매력적인 조직의 다음을 보고싶다. 


우리는 이 실험을 공정여행에서 어떻게 보여낼 것인가?


* 피스윈즈재팬

http://peace-winds.org/


* 일본 공정여행 프로그램

http://www.fairtravelkorea.com/sub65-1/grep/index/combine_keyword/eNortjKzUnozd8_rzTuUrAEogQY4/page/1



#peacewindsjapan

#hirosima

#지역재생

#피스윈즈코리아

#공정여행

#히로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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