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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별이 Mar 08. 2020

우한폐렴, 성능 정리 - 증상편

우한폐렴아.. 너어는 정말

 우한 폐렴은 단순한 감기가 아니다. 주로 인후통, 발열, 폐렴으로 국한해서 생각하기 마련인데, 바이러스가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증상을 일으킨다. 


인체의 모든 장기를 전방위적으로 공격한다. 


폐렴을 주로 일으키는 까닭은, 


폐를 비정상적으로 좋아해서가 아니라 -> 호흡기로 감염되면서 폐에 가장 많은 바이러스가 서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1. 뇌수막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모두가 걸리는 건 아니다.  바이러스가 신경계통으로 침투한 후에 일으킬 수 있다.


즉, 뇌가 연결되어 있는 중추신경계도 손상될 수 있다.



https://jhealthmedia.joins.com/article/article_view.asp?pno=20698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의 증상은, "두통, 설사, 구역질, 고열 등 나타나" 


https://headlines.yahoo.co.jp/hl?a=20200308-00000503-san-hlth

 신종 코로나로 뇌수막염에 걸려 중증이라는 기사이다. 20대 남성이니까 면역력이 아주 강할 나이의 인간이다. 기저질환도 아니다.


 구글 번역기로 돌려보시면 된다. 안믿는 사람들이 많아서 링크를 단 것이고, 내용은 중앙일보 기사를 보시면 이해하기 쉽다.



2.  비뇨기를 공격하는 바이러스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218/99765327/1


남성 고환을 공격해서 불임을 초래한다. 또한 신장에 영향을 끼쳐서 급성 신부전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3. 심장 질환자가 특히 취약 => 심혈관도 바이러스의 영향권이다.


급성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 가능성도 높아진다.


https://medigatenews.com/news/1580579573


https://www.msn.com/ko-kr/news/world/%EC%A4%91%EA%B5%AD-%EC%A0%84%EB%AC%B8%EA%B0%80-%E2%80%9C%EC%8B%A0%EC%A2%85-%EC%BD%94%EB%A1%9C%EB%82%98-%EC%8B%AC%EC%9E%A5-%EB%93%B1-%EB%8B%A4%EB%A5%B8-%EC%9E%A5%EA%B8%B0-%EA%B3%B5%EA%B2%A9-%EA%B0%80%EB%8A%A5%E2%80%9D/ar-BB10drJM



4.  폐렴으로 급사



우한 폐렴으로 폐렴이 시작되면, 여기서 끝이 아니다.


 폐렴구균, 황색포도상구균 등등 평소라면 면역으로 이겨낼 수 있었던 세균에 의해서 2차 감염이 시작된다. 


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34760


백혈구와 분비물, 고름 등이 생성되고 폐포를 막기 시작하면 -> 호흡곤란으로 급사.


http://www.ndsl.kr/ndsl/search/detail/report/reportSearchResultDetail.do?cn=KAR2007023279


그러니까, 

급성 폐손상과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으로 급사한다는 소리다.



http://www.snuh.org/health/encyclo/view/10/3/7.do


일반적인 폐렴의 진행상황을 읽어보는 것도 이해에 도움이 된다.




5. 면역력이 강하니까 더 위험하다. - 사이토카인 폭풍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51454070

 어린아이가 오히려 안전한 이유이기도 하다.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은 기저질환이 있어서 위험하지만 아이들은 기저질환이 없고, 면역력이 약해서 오히려 생존률이 높다.


 위 기사에서는 '어린이들은 항체를 빨리 형성하니까 경증이다.' 라고 해석하지만 아래 기사에서는 '면역이 약해서 안전함' 이라고 해석한다. 


즉, 우한폐렴은 전문가 사이에서도 연구가 완전히 진척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의견이 분분하다.



 https://www.yna.co.kr/view/MYH20200228012600797


 환자의 몸에서 나온 면역물질이, 바이러스만 콕 찝어서 죽이는게 아니다. 


 영화 고지전에 보면 저격수 하나 잡겠다고 산을 하나 통째로 폭격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와 유사한 현상이 몸안에서 일어난다. 


 그렇게 고육지책으로 면역물질이 나온다고 해도? 코로나 바이러스는 쉽게 잡히지 않는다. 빈대잡자고 집을 태웠지만 빈대가 살아있는 상황이다.


-> 몸 : 더 강한 면역물질을 내뿜어라! 확실하게 없애주지.  ->  코로나 : 응. 고생많아. ㅋㅋ 수고해. ->  몸 : 더욱...더... 끄윽 (사망)


 이게 사이토카인 폭풍이다. 


그러니까 면역력 증진같은 소리를 함부로 하면 아니되올시다.




6. 폐섬유화

 우한폐렴이니까 폐섬유화가 되는게 아니고, 원래 폐렴에 걸리면 폐가 손상되고 흔적이 남는다. 정도의 차이가 있어서 많이 상하느냐 조금 상하느냐의 차이는 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13065


 어떤 폐렴이든 심해지면 그렇다 -> 우한 폐렴은 심해지는 폐렴인가? 

-> 응.. -> 그럼 폐섬유화. OK?


http://medigatenews.com/news/3899522668


심각한 수준의 폐렴으로 발전하는게 우한 폐렴이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385557


 관영방송에서는 


'우한 폐렴은 심각하지 않은 폐렴이다.'를 밀어붙이고 있다.


 장애를 안고 생활이 불편할 정도의 폐손상은 중증의 환자에게서 나타난다. 우한폐렴이 걸리더라도 빨리 나으면 별 지장없을 수 있다. 


하지만 우한폐렴은 환자가 자각하지도 못하는 새에 중증 폐렴으로 발전한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9/01/2017090102081.html


다만, 증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폐렴을 앓으면 ->   폐가 망가진다. 


기억하자. 손상된 폐는 돌아오지 않는다. 




7. 폐도 손상되지만 뇌도 손상된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04/2020030402654.html

공부하는 학생들!

머리가 나빠진다구!


https://www.yna.co.kr/view/AKR20200305091400083



8. 간도 손상되는구나


https://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7545

 간도 당한다.

https://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7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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