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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스낵북 0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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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민 Apr 18. 2024

[사회] 어린 왕자 (2)

개인주의와 고립

이 글은 AI를 활용하였고,  내용 검증과 퇴고를 거처 작성하였습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다양한 소셜 플랫폼은 사람들과의 연결을 용이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편리함이 때로는 진정한 만남의 가치를 흐릴 수 있고 타인에 대한 존중을 약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이 쉽고 편리해지면서, 깊고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하려는 노력보다는 간편하고 일시적인 관계에 만족해하는 경향이 생겨납니다. 자주 새로운 사람을 알게 됨으로써, 그 만남 자체의 소중함에 무뎌지고 그 결과 사람들과 겉도는 관계가 되기 쉬워집니다.


이러한 표면적인 관계는 점차적으로 개인주의적인 성향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관계의 얕은 깊이에 만족하는 사람들은 깊은 관계의 가치를 알지 못합니다. 상대에 대한 이해와 공감 능력이 저하되고, 다른 사람과의 깊이 있는 관계 형성을 어려워합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내면에서 자라난 개인주의가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면, 상대를 부정하거나 배척하는 태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게 됩니다.



자아도취



어린 왕자에서 왕은 절대적인 권력을 주장하는 인물로 등장합니다. 처음에 그를 만난 어린 왕자는 왕의 모습에서 권위와 권력의 상징을 보았지만, 대화를 이어가면서 그의 권력이 실질적으로는 텅 빈 것임을 알게 됩니다. 왕은 자신의 통제력을 과시하고자 하지만 실제로는 아무런 영향력이 없는 사람일 뿐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자신의 권력이나 자유를 과시하고 싶어 하지만, 실제로는 그 권력이나 영향력은 자신의 만족을 위한 상상일 뿐입니다. 왕의 이야기처럼 자신만의 세상을 만든다는 것은 사회와의 연결을 약화하고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우리는 타인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 없이는 실질적인 영향력과 존재감을 가질 수 없습니다.



현실 도피



"왜 술을 마셔?"

"잊으려고."

"뭐를 잊고 싶은데?"

"창피한 걸 잊어버리려고."

"뭐가 창피한데?"

"술을 마시는 게 창피해!"


어린 왕자와 술꾼의 대화는 짧지만 강렬한 의미를 전달하는데, 술 마시는 부끄러움을 잊기 위해 술을 마신다는 순환 논법을 통해 도피와 자기 파괴적인 행위의 연결고리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술꾼은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고독과 스트레스, 그리고 부적절한 대처 메커니즘을 대변합니다. 많은 이들이 스트레스나 부끄러움, 두려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억제하거나 잊으려고 술을 마시고, 과도한 업무 등으로 도피함으로써 점차 더 안 좋은 상황으로 몰리게 됩니다.


문제를 이겨내거나 해결하는 대신 회피라는 쉬운 선택을 하게 되면, 언젠가 다시 문제를 마주하게 될 때 같은 방식으로 회피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문제를 내가 아닌 현실의 탓으로 돌리게 되고, 현실을 부정하거나 피하려는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경향이 강해지면서 심리적 혹은 정서적인 문제로 번져나가게 됩니다.






왕과 술꾼은 현대 사회에서 개인이 가질 수 있는 자아도취와 현실 도피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자신만의 세계에서 자유로울 것 같지만 실제로는 사회적 연결고리와 멀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를 둘러쌓고 있는 다양한 미디어와 컨텐츠들로 인해 우리는 도파민에 너무 쉽게 노출되고 있습니다. 쉽고 편리한 것이 가져다주는 이점도 크지만, 너무 몰입하다 보면 놓치게 되는 중요한 것들도 많습니다.


손쉽게 만날 수 있는 관계가 있다면, 그것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새삼스레 다시 한번 생각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실체 없는 쾌락에 중독되어 그만큼 중요한 인간관계를 소홀히 하고 있지 않은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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