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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
아빠가 얼마 전 병원에서 간과 관련된(정확히 어느 부위인지 모르겠다) 혈관이 하나가 막혔는데, 하나마저 막히면 복수가 찰 수 있다고 했다. 그 뒤로 배가 점점 불편해져 어제 병원을 다녀왔는데 복수가 찼다고 했다. 소변으로 배출되는 약을 먹어보고 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내원하기로 했다. 아빠는 불안해서, 원래도 잘 먹지 못했는데 더 조심해서 조금씩 식사를 하고 있다.
날 있게 했던 날들 내가 되었던 모든 조각들이 어느새 나로 다시 태어나 오늘을 반겨주네요 (적재 -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