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7년차인 저는 요즘 슬럼프를 겪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슬럼프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지만, 여러 프로젝트가 비슷한 시기에 종료되면서 원치 않는 이별의 감정을 느끼고 있거든요. 몇 번의 고찰 끝에, 이런 마음과 상황마저 기록으로 풀어내는 것이 저의 방식이란 걸 깨달았습니다.
어려운 상황을 기록하려면, 당연한 말이지만, 무엇이 저를 어렵게 해야 하는지 이야기해야 합니다. 고백을 하긴 해야겠는데, 두렵기도 하고 어디서부터 무어라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이런 고백의 시도로 탄생한 저의 첫 인스타툰을 브런치에도 공개합니다. 앞으로 총 3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저는 저의 슬럼프를 기록해보려 합니다.
자신이 슬럼프에 있다고 생각하시는 모든 분들, 힘내세요.
(저는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개인의 소식을 조금 더 빈번하게 공유하고 있습니다. 궁금하시다면 놀러오세요!)
https://www.instagram.com/jaeitamin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