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내 삶의 기록, 유학일지
튀르키예 Türkiye는 나의 제2의 고향이라 할 수 있다. 교회를 통해 가 본 단기선교라든지, 지난 1년의 시간 동안 살아온 시간이라든지 말이다. 가족과 함께한 많고 많은 해외여행도 있지만, 튀르키예를 대하는 나의 마음과는 사뭇 다르다.
나는 거주권의 불허입, 비자 문제 등으로 1년 간 튀르키예로의 입국을 제한당했다. 하지만 1년이 지나면 또 갈 것이다. 친구들을 만나러, 선생님을 만나러, 힘들었지만 간직해 온 그날들을 따라서. [집 나가면 개고생] 브런치북에서는 내가 내 삶을 살아내는, 내가 한 일에 대해서는 책임감 있게 대하는 삶을 다룬다. 친구들을 만나며 나와 비슷한 고민들을 듣고, 서로의 삶에 개입하며 살아온 지난날을 추억한다. 문화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언어적으로도 다른 삶이지만, 그 개고생 중에도 즐거웠던 날들을 남기고 싶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른 글을 써보려 한다.
그 시작점으로 돌아가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