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도, 행복감과 관련된 비만
비만을 예방하고,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요하고,
수명을 연장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앞서 다루었다.
해당 논문에서는 비만 동물에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건강적인 이점에 더불어 정서적인 이점이 있음을 다룬다.
50마리의 강아지가 실험에 참가했으며,
30마리는 다이어트에 성공했고,
20마리는 아쉽게도 성공하지 못했다.
정서적인 척도(활력, 정서장애, 불안, 통증)를
109개 문항으로 구성된
보호자의 설문을 통하여 조사하였다.
성공한 30마리에 대해
다이어트 성공 전후로 유의적으로
활력이 늘고,
정서장애와 통증은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불안은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변화가 없었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강아지와
성공하지 못한 강아지와의 비교에서도
통계적으로 크게 유의적이지는 않지만,
활력은 더 좋고, 정서장애는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활력의 경우,
살을 감량한 정도(%)와 지방 감량한 정도와 비례했다.
살을 많이 뺏을수록, 활력이 좋아졌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