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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원 Jul 17. 2018

시작은 작은 것에서 출발한다.

스티브 잡스는 혁신의 대명사다. 서점에 가면 스티브 잡스에 대한 리더십, 프레젠테이션, 설득력 등 다양하며 혁신의 사례로 많이 인용되고 있다. 여기서도 일부 인용하려 한다. 스티브 잡스의 아이디어도 출발은 작은 것에서 시작한다.
스티브 잡스가 혁신가라는 것은 미래에 대한 확실한 믿음으로 상상력을 실행했기 때문이다. 당시 과학잡지에 나와있는 CPU 소개 기사에서 출발한다. 무일푼에 학교를 자퇴한 잡스는 당시 인기 있던 잡지를 보고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그리기 시작한다. 그것은 컴퓨터의 미래이며 무한한 혁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는 빌 게이츠, 손희정, 이건희 등 당시 반도체의 발전이 사회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를 예견하였다.(아마도 같은 잡지와 같은 글, 같은 영감을 받았의리라 유추해본다.)
미래 예측과 사회의 변화에 기회를 엿보는 예측은 실로 짜릿한 즐거움을 가져온다. 반도체의 발달에 따라 산업이 바뀌었다. 성능 향상에 따라 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나고 새로운 서비스가 창출된다.
잡스는 이렇게 시작은 작은 것에서 출발한다. 애플에 경영자로 복기 후 잡스가 한것은 MP3를 담을 수 있는 아이팟을 만들었다. 2005년 아이팟이 애플의 매출의 45% 하던 때 아이팟의 미래가 부정적인 것을 예측했다.

잡스는 당시 폴더 폰이던 핸드폰이 디지털카메라 시장에 잠식되는 것을 보고 아이팟도 같은 길을 갈 거라는 것을 예상하고 식은땀을 흘릴 만큼 긴장하였다고 한다. 이는 당시 잘 나가던 아이팟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혁신의 단초가 되었다. 이런 작은 혁신이 모여 아이폰이라는 큰 혁신을 만든 계기가 된다. 미래를 보는 기술은 이렇듯 작은 것에서 출발한다.
당대의 유명한 혁신가의 공통점은 반도체에 있고 낳아가 컴퓨터 발전이라는 2차 산업에 대응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변화를 예측하고 빠르게 편승하는 능력은 무한한 상상력에 달려있다. 그리고 그 상상력을 실행하기 위한 끊기가 필요하다.


시대의 변화는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 블록체인, 가상화폐, 파이션, 빅데이터, 사물 인터넷, 5G 등 새로운 기술은 뉴스로 접하면 이미 과거의 기술이 된다.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화사는 향후 10년을 내다 보고 사회의 변화를 미리 예측한다고 한다. 실적이 저조할 때를 이미 예측하고 일회일비하지 않는 기사를 볼 수 있다. 즉 현실에서 10%앞선 기술을 제공하여 점진적인 발전을 이룬다. 새로운 것은 10%를 넘기면 사용자들의 이해와 공감을 맞추기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먼 미래보다 가까운 미래를 선택하고 빠른 실용화로 기술의 리더가 되기 위해 경쟁한다.


변화는 항상 일어나고 있고 새로운 기술은 누가 먼저 선점하느냐에 있다. 보잘것 없어 보이는 작은 기술도 누가 사용하는냐에 따라 달라진다. 세상에 필요한 기술이라면 리더로 성장 할 수 있다. <제로 투 원>의 ‘피터 틸’은 “0”, “1”의 세상에서 세로운 기술이 등장하면 모든 것은 “0”이 되고 새로운 기술이 “1”이 된다고 스텐퍼드 대학에서 교육한다. ‘정반합’의 원리와 같이 새로운 기술이 부각되면 다시 무지로 돌아가고 발전한다. 과학도 새로운 발견에 무지의 세상을 맛본다. 최근 블록체인이 세상을 어떻게 바꿀지 상상하지 못한다. 무한한 가능성만 있을뿐이다. 인터넷 태동기와 같은 아직 걸음마를 때고 있는 아기와 같다. 이런 기술이 발전하고 성숙기에 도달할때 현재도 과거가 되어 있을 것이다.


기술 트랜드를 잘 이해하느냐에 따라 경쟁에서의 승률은 얼마든지 달라진다. 과거에도 그로했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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