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에서 선보이는 첫 앤솔러지 작품으로, 우리 사회를 둘러싼 익숙하면서도 섬뜩한 현상 ‘신드롬’을 다룬다. 다섯 편의 단편소설 속에서 각기 다른 시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신드롬은 현 세태를 면밀하게 조명하고 독자에게 미래를 예측해보게 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먹거리처럼 사소한 것부터 우리 삶을 뒤바꿀 만큼 중대한 일까지 신드롬이 사회에 깊게 스며든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아직은 상상 같기도, 한편으로는 이미 현실에 나타나는 것 같기도 한 신드롬이 이제 다섯 편의 이야기로 탄생해 독자의 눈앞에 펼쳐진다.
안그래도 요즘은 00신드롬 이라는 말로 모든 현상이 설명 가능한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유행과 트렌드.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고
대다수가 그를 따라가고 싶어한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이번 신드롬 앤솔러지를 통해,
그럴 때 우리가 느끼는 감정에 대해 한발 물러서서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선보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