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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녀노 Feb 21. 2021

대하소설 토지 3부 인물정리

[최참판댁 일가와 주변인물]


최서희 - 진주 거주. 상현 통해서 임역관댁에 돈 전달. 평사리 본가를 사겠다고 조준구에게 기별 넣어서 골탕먹임. 조준구와 독대해 거금 오천 원에 본가 매수했으나 복수 이후 허망함 느낌. 장연학 통해 조준구 폭행한 석이 보호. 만주에서 진주 온 뒤 호적을 김서희 최길상으로 신고해 아들들이 최환국 최윤국으로 최씨 성을 이어받음. 친일 행동하는 동시에 용정에 군자금 보냄. 조병수와 꼽추에 대해 병적인 거부감. 22년 추석에 평사리에 방문해서 마을사람들에게 전곡 나누고 오광대 부름. 오광대 한창이던 중 김환이 직접 찾아와서 숨겨달라 해서 조상들 모신 사당에 숨겨줌. 독립지사들 찾는 일본군 들이닥쳐 마을 전체 수색했으나 찾지 못하고 애꿎은 희생자 발생(마천일 아버지 마당쇠). 환국을 서울에 있는 중학교에 보내고 임명빈 집에 부탁. 환국이가 순철 때린 사건 보고 길상이 만주에 남은 이유(아버지 신분에 대한 문제) 이해. 서울 갔을 때 조용하-명희 집에 초대 받음. 28년에는 평사리에 있으며 마약으로 폐인이 된 봉순 얘기 듣고 데리고 오려고 석이를 평양에 보냄. 임명빈에게서 길상 수감 사실 듣고 올라왔다가 늦가을에 내려감. 매달 길상 면회 갔으며 29년 여름 환국 여름방학 때 같이 길상을 면회하고 부산 갔는데 맹장염. 박의원이 부산까지 와서 진료함. 수술은 잘 되었으나 이후 빈혈증 안고 서울 왕래. 박의원이 지극정성으로 챙겨줌. 나중에 박의원이 서희에 대한 그간의 감정 고백하며 결혼한다 함. 임명희가 와서 양현의 아버지 알려주고 양녀 제안했으나 거절.


최환국 - 학업 우수. 온순한 성격이나 이순철에게 종놈의 자식이란 얘기 듣고 돌로 때림. 서울 중학교로 진학. 임명빈네서 생활. 28년에 양소림과 서울역에서도 만난 적 있고 연정 있었으나 박의원 병원에서 마주칠 때 손등의 혹 보고 많이 놀람. 이후 이에 대한 배신감과 자괴감. 29년 일본 법대 진학. 여름에 아버지 면회하고 부산 감. 맹장염 생긴 어머니 서희 때문에 의사 박효영 기다리다가 조용하-홍성숙 불륜장면 목격.


최윤국 -  28년에 13살, 진주 중학교 입학. 부드러운 형과 달리 거칠고 사내다움.


김길상 - 만주에 남아 독립군 하며 자신의 길을 찾고 힘이 넘침. 만주에 온 김한복 만나 훈춘에 데려가서 사람들과 넓은 세상 소개해줌. 28년에는 공노인-서의돈 통해 계명회 활동, 계명회 통해 관수 닿아서 국내 복귀 추진 중에 수감. 1심에서 2년 구형. 2심에서 원심 확정.


기화(봉순) - 전주에서 기생 하고있음. 방황하는 이상현과 관계. 이상현과 같이 서울 올라옴. 이상현에게 버림받은 뒤 군산에서 상현의 아이 낳고 생활. 28년에는 평양에서 아편쟁이. 석이가 서희 명으로 평양에 가서 진주로 데리고 와서 박효영 외과에 입원시키고 돌봐줌. 아이는 서희가 돌봐줌. 이후 평사리에 거주하는데 치매 초기. 치매와 아편 후유증으로 몇 번씩 도망 시도. 이부사댁에도 감. 겨울에 다시 한번 도망치고 진주에 가서 연홍 소화 봉춘네 만나고 운삼이 남긴 큰돈 받음. 석이 만나 진심에 감동. 29년 화심리 근방에서 물에 뛰어들어 자살.


봉춘네 - 기화 진주 기생 시절 돌봐주던 어미. 28년에는 기독교 신자.


최양현 - 기화-상현의 딸. 서희가 거두어서 막내딸처럼 기름. 자식 같은 대우, 환국 윤국도 좋아함.  


안자 - 간도에서 서희 따라옴. 결혼.


[서울 지식인들과 주변인물]


서의돈 - 서참봉 아들. 망나니지만 호걸. 일본 안 갔었음. 상해에 가있다가 돌아와서 이상현의 소설 보고 상현-기화 관계 알게 되어 질투. 23년에 일본 갔다가 관동대지진 후 귀국. 28년 용정 공노인댁에 있다가 계명회 사건으로 수감. 1심에서 3년 구형.


서영돈 - 서의돈 동생. 은행원. 형 대신 집안에서 장남 역할. 29년 황태수 회사로 이직.


임명빈 - 동생 명순 명희. 명순은 출가. 아버지와 종은 대구 3.1 운동 시위에서 사살되었으며, 자신은 독립운동 주모자로 지목되어 서대문형무소 수감. 이후 집에는 여자들만 남아있고 아내 백씨는 아들 제영 낳음. 이때 서희가 많이 도와줌. 출옥. 명희를 조병모와 결혼시키고 조씨 집안에서 세운 영화중학교 교장 자리 얻음. 서희로부터 서울에 있는 중학교 입학한 최환국 위탁 받음. 28년 황태수로부터 계명회 회원들 뒷바라지 부탁받고 서희 서울로 부름. 29년 초가을 이상현에게 원고/편지 건네받음. 조용하-홍성숙 외도 소문 듣고 명희를 위해 조용하에게 교장 사직서 제출. 명희에게 지방에 기와공장 차리겠다 함.


임명희 - 임명빈 여동생. 일본 유학. 구금되었다 풀려남. 신여성이나 결혼 문제에서 확신을 가지진 못해서 25살까지 독신주의자 됨. 이상현을 마음에 두고 있으며 가주가 된 명빈과 이 문제로 갈등. 자유롭게 사는 강선혜 동경. 이상현에 대한 마음 정리를 위해 먼저 상현을 찾아가서 감정을 고백했으나 이상현에게서는 매몰찬 반응. 이후 모든 걸 내려놓음. 이후 친구 윤덕화 집에 방문했을 때 덕화의 소개로 친일 귀족가문 조용하/조찬하 형제 만났을 때 조찬하가 눈에 들어왔으나, 결국 조용하와 결혼(조용하 재혼). 시댁 가문에서는 지체 맞지 않고 명희로 인한 형제간 갈등 때문에 명희 싫어함. 결혼 이후 자신에 대한 자괴감. 명빈 집에 있는 환국을 조카보다 아낌. 조용하에게 홍성숙 독창회 후원 요청했으며 이로 인해 조용하-홍성숙은 불륜 관계로 발전. 29년 초가을 조용하-홍성숙 관계 알게 됨. 임명빈 찾아갔을 때 이상현이 자신에게 편지 보냈다는 소식에 울음. 조용하와 담판 지으며 이혼 안 해줄 거라 함. 자신의 생명의 불꽃 살리고 싶어 함. 진주 다녀온 유인실에게 양현에 대해 캐묻고 자신도 부산 갔다가 진주 들러서 서희 만남. 만나서 양현을 자신의 양녀로 들이는 것을 청했으나 거절당함.


길여옥 - 명희의 학교 동창. 전도사. 기독교 집안. 집안에서는 결혼 후 사위 오선권을 일본 유학시켰으나 오선권은 일본에서 만난 여자와 바람나서 이혼 요구하고, 비용은 자신이 배상하겠다고 하는 치욕 겪음.


강선혜 - 명희와 일본 유학 같이한 여성. 명희보다 3살 많음. 결혼했었으나 남편 쫓아냄. 이후 혼자 살고, 마포에서 알아주는 배 장사꾼의 외동딸이라 재산 많음. 31년에는 독단적이고 괴팍해졌으며 잡지사 창간 준비. 권오송 좋아해서 결혼할 생각. 홍성숙에게 명희 자리 넘보지 말라고 경고. 권오송 만나서 잡지사 제안과 결혼 제의하지만, 권오송이 우회적으로 혼사 거절하고 돈은 받더라도 잡지 경영도 손대지 말라하여 자존심 상함. 29년 초가을 결국엔 강선혜를 잘 다룬 권오송과 결혼 예정.


이홍종 - 이판서댁 둘째 아들. 이상현 친구이나 싸웠음


황태수 - 밀무역으로 거상 된 황춘배 아들. 일본 유학. 물산장려운동 참여해서 28년에는 근화방직 사장. 계명회 사건으로 임명빈 찾아가서 변호사 등의 뒷바라지 부탁하며 돈 기탁.


선우일 - 상현 일본 유학 중 알게 된 동년배. 황태수와 물산장려운동 열심. 28년 계명회 사건으로 수감, 집행유예.


성삼대 - 상현 일본 유학 중 알게 된 동년배. 결혼했으나 아내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아 불행.


선우신 - 선우일 동생. 국내 대학, 방학에 일본. 23년 관동대지진 이후 귀국. 28년 계명회 사건으로 수감.


오가타 지로 - 세계주의자 일본인. 동경대지진 때 조선 학생들 숨겨줌. 유인성 후배. 유인실과 함께 서울 옴. 28년 계명회 사건으로 투옥. 첩자 의심 받음. 유인실 사랑했으나 차임.


유인실 - 일본여대 유학 중인 유인성 동생. 언니 유인경(출가). 강선혜는 유인경과 학교 동창으로 아는 사이. 양순 싫어함. 명화여학교에서 임명희에게 수업받아 선생님이라 부름. 오가타와 같이 한국 돌아오며 썸. 28년 계명회 사건으로 수감, 집행유예. 29년 성숙해짐, 임명빈 찾아가서 야간 여자수예학교 선생 자리 취직 부탁. 인실도 오가타 지로 사랑했고 둘에 대해 안 좋은 소문이 퍼짐. 애국주의자이자 독립운동가로써 일본인 사랑하는 자신을 용서할 수 없어서 결국엔 오가타 저버리고, 비혼 선언.


유인성 - 동경제대 졸업. 제재소 일. 아내 석양순은 호기심과 허영심 많음. 28년 계명회 사건으로 수감. 29년 동생 유인실을 결혼시키고자 함. 오가타 지로와 친구인데 인실과 연인관계라는 소문에 혐오감.


계명회 - 사회주의 단체. 서의돈 성삼대 선우일 선우신 유인성 유인실 오가타지로 김길상 등. 28년 주모자들 수감.


조용하 - 조병모 장남. 기혼. 동생 조찬하. 형제 모두 명희 본 순간 애정 생겼고 자신은 명희와 결혼 위해 바로 이혼. 26년에는 일본에. 명희에 대한 찬하의 접근 막기 위해 명희를 교회 보냄(종교적 교리로 죄책감 느끼게 하기 위해). 자본가이며 가난한 사람들 경멸. 명희가 정서적으로 외도하고 있다고 생각해 심리적 학대와 정신적 괴롭힘 지속함. 거짓말로 평양 간다고 했다가 바로 돌아오기도. 홍성숙에게 관심 있어서 독창회 후원하고 혼자 보러 감. 29년 여름 부산에서 홍성숙과 외도. 서울에도 소문남. 초가을 홍성숙이 급하게 찾아와 둘 사이의 관계 들켜서 신문에 날거리고 하자 코웃음 치며 잔인하게 버림.


조찬하 - 조병모 차남. 미혼. 명희 좋아함. 형이 명희와 결혼하자 일본 가서 한동안 돌아오지 않음. 28년에는 일본인과 결혼 예정. 조선 돌아왔다가 29년 봄 다시 일본행.


홍성숙 - 명희 아는 사이이자 양소림의 이모. 성악에 천부적 재능 있으나 남편 집이 가난. 조용하의 지원으로 독창회 했음. 조용하가 자기에게 관심 가지자 기대. 허영심 많음. 언니 홍부인(양소림 엄마) 보러 진주 가서 자기네 집안이 조준구 부인 홍씨부인과 먼 친척임을 알게 됨(언니 홍부인과 소림-환국 이어보려고 했는데 홍씨부인과 먼 친척이라 적대적 관계라는 것을 의미). 29년 여름 서희, 환국과 같은 기차로 부산 갔으며 조용하와 외도. 초가을 둘의 외도 관계 드러나고 조용하에게 버림받음.


윤덕화 - 강선혜 친구. 조병모 남작네 외조카. 병 때문에 서울 와있다가 강선혜 임명희 만나고 이들에게 조용하 형제 소개하게 됨.


정상조 - 명희 일본 유학 당시 만났던 남자. 명희에게 들이댔고 신여성 무시. 28년에는 검사되었고 친일파 거두의 사위가 됨.


전윤경 - 전라도 갑부의 아들. 일본 유학 당시 이상현과 알게 됨. 문학 좋아하고 자유분방. 서의돈과는 사이 안 좋음.  


권오송 - 극작가. 문예지 청초 주재, 사무실 및 다실 소유. 극단 산호주는 요릿집 반월 여주인의 이름. 자녀 둘 있는 홀아비. 강선혜가 청초에 대한 투자와 혼담 제시했으나 선우일을 증인 세워 잡지 자금만 받음(강선혜 자존심 박살). 결국 강선혜와 결혼 예정.


애란 - 극단 산호주 여배우. 언니는 기생 오빠는 순사.


안익준 - D신문 기자로 이상현과 아는 사이.


[평사리 주민들과 주변인물]

(과거 평사리에서 거주했던 인물들 포함)


이용(용이) - 만주에서 돌아온 이후 넋 나간 사람. 제술이 혼사 집에서 쓰러진 이후 반신불수가 됨. 의병 당시 산에서 전사하고 제대로 묻어주지 못한 윤보 목수의 유골 찾고 싶어 함. 임이네가 엄청 무시하고 적대시하는데도 웃으며 받아들임. 석이의 지략으로 임이네와 떨어져 혼자 평사리 최참판댁에 가게 됨. 평사리에서 평온하게 죽음 준비. 홍이에게 나중에 기회 되면 월선을 이장 해오라 당부. 점아기 쪽에서 홍이에게 들어온 혼담(양반집) 긍정적. 혼례는 치렀으나 무표정. 김훈장댁과 바깥사돈 됨. 29년 가을 사망.


임이네 - 그새 살 엄청 찜. 용이를 적대시. 용이는 평사리 가고 자신은 진주에 있음. 홍이 결혼식도 가지 않음. 24년에는 급성 결핵형 복막염으로 박의원 병원에 입원해 죽음 앞둠. 그간 온갖 좋은 건 다 했으나 차도 없음. 며느리와 아들이 병간호 할 도리는 다 했으나 욕하며 원망. 1년 후 봄에 사망.


이홍(홍이) - 잘생김. 세속적인 임이네 때문에 거칠어지고 방황. 석이의 제자. 월선 닮은 장이 좋아함. 돌아와서 자리 못 잡고 방황하다가 장이 불러내서 겁탈하고는 고백. 요릿집 회계 보며 일하다 그만두고 싸움하고 다님. 아버지를 두고 차마 떠나진 못하고 임이네와 대립 심해짐. 석이에게 울며 한탄. 아버지를 평사리에 데려다주고 집안 돈 훔쳐 나온 여관집 아들 삼석과 일본에 가기로 했다가 삼석만 가고 자신은 부산에 주저앉음. 어떤 행동도 하지 못해서 답답해함. 부산에 남아 자전거 집에서 일함. 자전거 집에서 돈 훔쳐서 다시 전주행. 전주에서도 장이와 임이네 때문에 고통. 집에 잠시 들렀다 나오는데 그 사이에 임이네가 돈 다 훔쳐감. 영팔 만나 사정 말하자 영팔이 돈 주며 용정 가고 함. 장이 주려고 신발 샀다가 강에 던짐. 21년 추석에 평사리에서 오광대 구경하다가 젊은 남자라는 이유로 일본군에 끌려감. 눈에 띄는 외모 때문에 헌병대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더 고문 받음. 1차 석방에 포함되지 않고 진주경찰서에 인계되었다가 석방. 이때 튀지 않고 중간만 가야겠다는 결심. 이후 김훈장 딸인 점아기의 맏딸 보연과 통영서 혼례. 결혼식 때 비 오고 닭 죽음. 24년 경에는 처가 주선으로 통영에서 화물차 운전수. 딸 상의. 일본에서 한국에 잠시 돌아온 장이 보고 마음 흔들려서 통영 감. 근데 장이가 화물차 처소까지 찾아와서 관계. 불륜 계속되다가 그 현장을 장이 씨고모에게 들켜서 엄청 맞음. 그럼에도 장이 걱정. 이후 한 달 내내 앓고 보연에게 용서받고 진주로 이사. 임이네 죽고는 평사리 들어갔다가 26년에 돈 벌러 일본행. 28년에 돌아와서 화물회사에서 운전, 벌이 좋아 집 마련. 마당쇠 아들 천일을 조수로 데리고 있음. 일본 생활 중에 일본인 혐오 심해짐. 임이네에 대한 죄책감 + 감정이 잊히는 것에 대한 회한 동시에 느낌. 딸 상의 아들 상근. 29년 아버지 사망 이후 범석이 향후 행보 묻자 만주행 고려. 자신이 먼저 가고 가족들은 3년상 지낸 후 데리고 가려했으나, 영팔 관수가 와서 애초에 다 데리고 가라 함.


보연 - 김훈장의 딸 점아기의 딸. 예쁘나 성미 센 편. 하지만 결혼식날 홍이 얼굴 보고 홍이 좋아하게 되어 결혼 후 잘 지냄. 남편이 장이와 외도했으나 발각 이후 자신이 버림받지 않았다는 사실로 위안 삼고 용서해줌. 이후 진주, 이어서 평사리로 이사. 용이 사망 이후 홍이가 혼자 만주 가면 어쩔까 걱정.


장이 - 홍이가 좋아함. 아버지 염서방은 구들장이. 오빠 둘(교회 일꾼, 두만네 술 도매상 배달). 장이도 홍이가 마음에 있었으며, 그래서 홍이가 불렀을 때 보러 나감.(이후 겁탈당함). 일본 남자와 혼담 뒤 결혼. 24년에 잠시 한국 왔다가 홍이 마주침. 통영 씨고모 보러 왔다가 3일 연속 홍이 찾아와서 결국 2일간 관계. 하지만 씨고모가 눈치채고 아들들과 급습해 들킴. 엄청 맞고 신랑이 와서 일본 데려감.  


이시우 - 하동에 있는 이상현 아들.


이상열 - 이상현 동생. 남해에 양자로 감. 아들 둘 딸  둘. 장남은 세민.


억쇠 - 이부사댁 살림꾼. 이상현 근황 확인하러 진주에서 올라옴.


혜관스님 - 서희 찾아와서 간도 간다고 함. 29년에 관수랑 서울 갔다가 다시 용정 가서 공노인 주갑 만남.  


정석(석이) - 서울서 내려와 학교 선생 했었음. 3.1 만세로 잡혀갔다가 풀려남. 기화 좋아했음. 서희와 거래 마치고 주점에서 술 마시는 조준구 발견하고 자신의 정체 밝힘. 허상안에 이어 관수 경멸하는 조준구에게 주먹질. 양을례에게 마음 있으나 깊은 곳에는 봉순. 홍이가 찾아와서 한탄하고 분노하자 용이만 최참판댁에 살게 하자고 연학 통해 건의. 전라도 거쳐 진주 온 주갑 데리고 서울 가서 상현 기화 만나게 함. 예전에 아버지 정한조 묘를 진주로 이장. 24년에 서울 전당포서 조준구 봄. 26년 서의돈에게서 기화가 평양에서 아편쟁이 됐다는 얘기 듣고 안타까워함. 복동네 자살사건에서 두리-삼수 관계 공개하겠다 하여 봉기 자백하게 만듦. 양을례와 결혼. 아들 정성환, 딸 정남희. 28년 기화 얘기를 용이에게 함. 용이 통해서 서희에게 부탁, 평양행. 평양에서 기화 데리고 와서 박외과에 입원시키고 보살펴줌. 한복아들 영호 돌봐줌. 기화 때문에 아내와 사이 좋지않고 집안 분위기 안 좋음. 자기 가족에게는 쌀밥 숨겨서 주고 영호에게는 보리밥만 준 사건으로 아내에게 쌍욕과 폭력. 28년 여전히 아내 자식 사이 안 좋음. 몰래 독립운동 지속. 기화에 대한 마음 억제하려고 하나 계속 애정, 전주에 온 기화 보러 간 게 이상한 소문으로 변해 아내는 친정 가고 학교에서 쫓겨남. 29년 가을 양을례에게서 뭔가 느낀 나형사에 의해 부산 조직원 배신으로 발각, 관수-소지감 통해 조병수 집에 은거.


양을례 - 양필구 동생. 석이네서 일도 해줌. 석이 아내 된 후 가난한 남편 집안 모멸감, 여유 없는 결혼생활로 시집 후회. 남편이 기화에 신경 쓰자 광적인 질투. 한복 아들 영호에게도 불똥. 28년 겨울에는 남편이 봉순을 봉춘네 집에 불러놓고 다닌다는 친정 말 듣고 자녀들 데리고 친정으로 감. 하지만 자신의 아이들을 돌보지 않았으며, 석이 다니는 학교에 불미 소문 제보해 석이 쫓겨나게 함. 29년 가을 나형사에게 석이 소식 흘림.


석이네 - 석이, 딸 순연 복연. 딸 둘은 시집. 을례와 석이 이으려 함. 석이 결혼 이후 며느리 눈칫밥. 29년 양을례가 깽판 치고 나가고, 석이는 도망간 후 손자손녀를 데리고 와 기르고 있음. 석이네가 손자 손녀를 데리러 갔을 때 남희는 엄청 아팠는데도 며느리가 버려두고 가서 석이네가 병원 가서 큰 고름 짜게 해서 살려냄. 딸 순연과 사위가 와서 살림 도와줌.


송관수 - 무게감 있는 독립지사. 장인이 백정. 눈 작음. 의병활동 이후 관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백정의 딸과 결혼하게 됨. 홍이 걱정. 한복에게 형 김두수의 지위를 이용해 만주에 안전히 들어가 군자금 전달해달라 부탁. 석이와 들어간 주점에서 조준구, 허상안에게 백정이라 모멸 받음. 24년 형평사 운동에 열심. 연학이랑 김두만 찾아가서 형평사에 기부 요청하는 동시에 자신들에 대한 뒷담화 그만하라고 경고. 동학 재결성의 한계 인식. 아들은 부산에서 공부. 김환 자살 이후 부산에서 상점 주인. 29년에 실수로 삐라를 흘려서 정체 발각되고 경찰에 쫓김. 지리산에서 강쇠와 만나 석이를 부산에 보내고 자신은 혜관과 서울로 와서 소지감 집에 묵음. 가을에 석이를 조병수 집에 숨겨두고 평사리 방문. 한복에게 석이를 만주에 데려다주라 부탁. 독립운동의 외로움 느낌.


김한복 - 처자식과 평사리 예전 집에서 살고 있음. 마을에서 무시받으며 힘들게 살아왔기 때문에 세상 일에 발 담그지 않고 조용히 살려고 함. 아내는 고아에 거지였던 사람. 관수에게서 거복(김두수)의 정체 듣고 형 이용해 만주에 군자금 전해 달라는 요청 받음. 조용히 살겠다는 의지 꺾고 요청을 받아들임. 이후 용정 가서 공노인 객줏집에 묵고 길상 만남. 길상의 소개로 훈춘 가서 장인걸 송장환 등 만남. 형 김두수도 만났으며 김두수는 유일한 혈육인 한복을 본 순간 그간 만주에서 보여왔던 잔인하고 냉정한 모습 무너짐. 한복은 소극적 은둔 - 적극적 독립활동의 욕구가 충돌. 길상으로부터 아버지 죄의 그늘에 그만 숨어 살라는 얘기 들음. 주갑 만나 함께 돌아옴. 26년에 큰아들은 사망, 작은아들 영호는 공부 잘함. 김두수가 돈/편지 보내며 만주로 와서 살자고 함. 29년 가을 영호 상급학교 진학. 김두수가 계속 돈 보내줌. 세 번째 만주행.  


김영호 - 한복 작은아들. 공부 잘함. 석이 주선으로 진학. 28년에 농업학교 2학년. 석이네서 생활. 29년에는 영팔네서 생활.  


김영팔 - 진주에 돌아옴. 아들 제술 또술 둘 다 독립운동. 제술은 잡혀갔다가 나오자마자 결혼. 손자 정식. 26년에 환갑. 손자 손녀 넷. 29년에 한복 아들 영호 돌봐줌.


두만아비(이평) - 딸 선이, 아들 두만 영만. 06년 평사리 의병에 가담하지 못한 데에 죄책감. 졸부지만 욕심부리지 않고 농사만 지음. 큰아들 두만과 둘째 며느리(서울댁) 못마땅. 첫째 며느리 막딸은 친정 없음. 선이는 진주 장서방 며느리로 시집.


김두만(기성애비) - 서울서 목수하다 내려와서 술 도매상. 첫째아내 막딸(부모가 맺어줌), 둘째아내 쪼깐이(서울생활 당시 만남). 독립운동이 자기에게도 불똥 튈까 걱정. 본인 집안이 최참판네서 면천했다는 꺼림칙함 있음. 막딸과의 아들 기성, 기동. 누나 선이로부터 사업장에 야무네 아들 딱쇠를 써달라고 추천받았으나 고향사람 안 쓰겠다고 거절. 장연학이 자기 누나네 사돈집안 사람인데도 진주에 와있는걸 부모에게 얘기 안 함. 부모와 사이 안 좋음. 24년에는 재산 늘어났으나 주변 평 더 안 좋아졌고 수시로 길상, 석이, 관수 욕하고 다님. 형평사의 반대세력인 농청에 큰돈 기부. 관수와 연학에게 구두로 살벌한 경고 받음.  


막딸(기성네) - 두만의 첫째 아내. 아들 기성, 기동. 키 작고 심성 착함. 두만에게 무시받고 밭일만 함. 부모 세상 떠남.  


쪼깐이(서울네) - 두만의 둘째 아내. 비빔밥집 성업. 두만, 시부모, 큰마누라 자식 모두에게 잘 하지만 두만을 본가에 잘 안 보냄. 29년 비빔밥집 더 확장.


선이 - 두만이 누나. 장서방 며느리 댁에 시집간 이평-두만네 딸. 아들 셋 딸 둘. 장서방 가문은 선이를 며느리로 들인 후 사업 번창하고 일이 잘 풀려서 며느리를 엄청 예뻐라 함. 손자까지 봄. 야무 동생 딱쇠를 두만 술 도매상 일꾼으로 주선(거절당함). 장연학 때문에 최참판댁 갈 때 기성네 데리고 두만에게 감.


김영만 - 아내가 해산. 두만이 동생. 사람 좋음.


육손이 - 최참판댁 남아서 지키는 하인. 병수 아내, 자녀 둘과 생활. 딸 언년이는 홍씨부인이 서울로 강제로 데리고 있었는데 탈출해서 평사리로 옴. 평사리에 찾아온 홍씨부인에게 조준구는 언년이의 행실과 순결을 문제 삼으며 모함해서 엄청 맞음.


김훈장댁 - 자식 많이 낳고 삼.  


점아기 - 김훈장 딸. 김한경 양자로 들일 때 겹사돈을 맺어 시집감. 남편 허윤균. 외숙모 하씨. 딸 셋 아들 하나 있으며 복동네 통해서 큰 딸과 홍이 혼사 주선하고 성공.


김범석 - 김훈장의 장손, 김한경-산청댁의 맏아들. 홍이보다 두 살 아래, 보통학교까지만 나옴. 총명함. 홍이와 친함. 보연의 고종사촌오빠. 독학해서 박식.


야무네 - 아들 야무, 딱쇠, 딸 푸건. 딱쇠는 두만이네 술도가에서 거절당했으나 석이 덕분에 학교 소사 됨. 시집 간 푸건 아프자 아들 딱쇠와 가서 푸건이 데려옴. 복동네 자살사건에서 같은 과부인 마당쇠댁네에게 전말 듣고 산청댁, 용이, 석이 찾아감. 29년 야무가 일본 가서 일해서 돈 보내주어 형편 핌.


푸건이 - 가난해서 섬으로 시집갔다가 죽을병 걸림. 어머니 보고 싶어 해서 어머니 야무네가 찾아옴. 야무네에 대해 사돈댁은 적대적 반응. 나중에는 푸건 남편도 아파서 시댁에서는 딸 데리고 가라고 했으며 결국 딱쇠랑 가서 푸건이 데리고 옴. 남편은 몸 회복하고 나서 푸건을 위해 섬에서 나와서 일자리 구해서 푸건 데리고 간다 함. 푸건도 몸 회복했으나 31년에는 사망.


복동이네 - 죽은 서서방의 며느리. 복동이는 주워온 자식. 복동이를 애지중지 키워 장가보냈으나 며느리가 무시하며 그에 따라 아들도 어머니를 무시. 20년 전 삼수 잘 나갈 때 곡식 주고 잠자리했다는 소문이 퍼짐. 그 소문은 봉기가 삼수의 두리 겁탈 사건 덮고자 만들어낸 것이었으며 복동이네가 따지려고 찾아가자 되려 욕보임. 며느리와 아들도 어머니 편 들어주지는 못할 망정 합세해서 나쁘게 말함. 치욕감에 결국 자살.


복동이 - 복동네 자살 사건 당시 자식임에도 어머니 믿지 않아 상 치를 때 마을 사람들에게서 욕먹음. 이후 복동이 내외는 소외된 봉기와 친해짐.


개똥이 - 죽은 최참판댁 김서방의 모자란 아들. 세상 헤매다가 26년에 돌아와서 일함.  


하대완 - 미곡 도매를 하는 거상. 두만과도 아는 사이며 홍이의 화주.


봉기 - 여전히 욕심 많음. 딸 두리는 시집, 아들 도식. 예전에 평사리 나타난 구천이를 앞장서서 구타했었음. 딸 두리의 허물(예전에 삼수에게 겁탈) 덮고자 복동네-삼수 소문냈으며 복동네가 찾아오자 되려 욕보임. 이후 복동네 자살, 이 사건에 대해 과거부터 자초지총을 알고 있는 석이가 와서 진실을 밝히라 협박. 결국 출상 날에 마을 사람들 앞에서 자백하고 돌팔매질 받음. 이후 석이와 사람들 증오.



[진주 및 인근지역 등장인물]


이순철 - 환국 동급생. 진주 유지 도갓집 가문, 공부 잘하나 더 잘하는 환국에 열등감. 환국에게 아버지(길상) 신분 가지고 놀리다가 분노한 환국에게 돌로 맞음. 이후 환국을 남자로 인정하게 되고 많이 친해짐. 서울 학교에는 못 가고 진주에 중학교 가서 윤국 선배가 됨. 양소림 짝사랑했으며, 혼담도 있었으나 소림 손등의 혹에 대한 집안의 반대로 무산. 29년 일본 법대 유학. 유학하며 사회주의에 관심 생김.


삼석 - 홍이 친구, 여관집 아들. 홍이와 같이 일본 가려고 집에 있는 돈 훔쳐서 부산 갔으나 홍이 변심으로 일본에는 혼자만 가게 됨. 28년에 신일여관 운영, 자녀 셋. 도망치는 관수 마주쳤음.


상길이 - 부산 이발사. 29년에 여전히 이발, 자녀 셋, 가난.


덕용 - 부산 벽돌장이. 오야카타 따라다님. 겁 많고 순진. 29년에 노동 운동으로 수감. 이후 주변의 도움 끊김.


허근태 - 홍이 친구. 자수성가한 농부 허상안의 아들.


허상안 - 구두쇠. 조준구 관수 석이 있는 주점에서 관수에게 백정이라며 시비. 연학 통해 사정 밝혀지자 멋쩍어짐.  


조준구 - 재산 탕진. 최참판댁까지 팔려고 했으나 실패. 평사리 내려와 있음. 최참판댁 흥정을 위해 진주에 가서 서희 독대. 서희의 제안에 자신의 양심과 돈 5000원 중 고민하다가 돈 선택. 거래 후 주점에서 술 마시는 모습을 관수 석이가 봄. 시비 붙었다가 석이에게 맞고, 서희 계략을 가져온 연학에 의해 망신당함. 24년에서는 서울서 전당포와 고리대금업. 아들 욕하고 구두쇠 됨. 29년 여름 전당포로 돈 꽤 벌었으며 홍씨부인은 사망. 파주댁과 거주. 부산행 기차 탔다가 김두수 만남. 통영에 아들 보러 가는 배에서 여학생 꼬드김. 조병수 만나 아들 하나 데려가 공부시키겠다고 하나 거절당하고 아들에게 욕지거리.


나형사 - 김환 자살하고 길상 잡힌 뒤 관수 체포하려 수사.


양필구 - 석이 친구이자 동지. 동생 양을례와는 배다른 남매.


박효영(박의원) - 진주의 외과의사. 최참판댁 주치의. 아내 익란은 후배 의사와 바람나서 도망갔으나 곧 이별. 정윤과 숙희 관계 인지. 28년에 서희 좋아한다는 소문. 29년 서희 좋아했으나 다른 사람과 결혼. 서희에게 감정 고백함.


허정윤 - 박효영 조수. 간호사 숙희와 연인. 양반 가문이나 부모 없고 가난, 형만 있음. 28년에 3-4년 사이 성숙. 29년 양교리댁 가문에서 양소림과의 혼사 제의받고 김숙희 버림. 처가에서 김숙희 집에 빚진 학비 갚아줌. 성대한 결혼식. 숙희와는 원래 결혼 의향 없었다고 하고 부유한 처가에서 오는 굴욕 감내하며 자신을 위해 결혼 결정.


김숙희 - 박의원 간호사. 학비 포함해 허정윤 뒷바라지. 29년 허정윤이 숙희 버리고 양소림과 혼인, 찾아가 봤으나 정윤은 돌아오지 않음. 양교리댁에서 정윤이 빚진 학비 갚았으며 이후 폐인처럼 지냄. 결국 외지로 가겠다 결정.


양소림 - 진주 지주의 딸. 예쁘나 손등에 괴물 같은 종양. 서울서 여고 다님. 이모 홍성숙은 임명희와 아는 사이. 환국 좋아함. 양조장 이순철네서 청혼하려 했으나 손등 때문에 보류. 부모가 박의원네 허정윤과 맺어줌. 29년 가을 결혼.


양재문 - 양교리댁 당주. 아들 양재문 딸 양소림. 부인 홍씨는 두 번째 부인. 박의원댁 허정윤과 소림 혼사 제안. 딸에게는 엄격하면서도 다정.


조병수 - 서희가 돌아온 이후 행방 감춤. 아내 자식들과 걸식한다는 소문. 수백 번 자살하려다 못하고 초주검 상태로 영산댁 강쇠 짝쇠에게 발견됨. 이후 통영행, 최참판댁이 팔렸다는 소식 듣고 아내에게는 자리 잡을 때까지 1년만 친정에 가있다가 오라고 함. 29년 통영에서 알아주는 소목장이가 됨. 아이들은 꼽추인 아버지와 달리 잘생기고 공부도 잘함. 지난날 자괴감과 고통을 소목 일로 승화. 조준구의 손자 데려가겠다는 제안 거절. 도망친 석이에게 은신처 제공.  


장서방 - 해물 도매상. 두만아비(이평)의 딸 선이가 며느리. 동생(장연학의 아버지)은 예전에 서희-조준구 사이에서 집 매매 중개. 윤씨부인이 김환에게 남긴 500섬 땅 관리하던 길서방과 아는 사이. 혜관-공노인 통해 서희와 연관. 동생의 아들 장연학은 서희네 일꾼. 어선 구해서 여수로 이사.


장연학 - 장서방 아들. 침착하고 신중. 서희네 집사. 조준구 폭행한 석이 위해 조준구가 거액을 훔쳐왔고 그걸 되찾기 위해 석이가 갔었다고 주점 사람들에게 변명해줌. 두만아비 딸인 선이의 시조카(도련님). 관수와 두만이 찾아가서 경고. 26년에는 살짝 균형 잃음.  


소지감 - 이범준 외사촌형. 양반 가문에서 괴짜. 아버지는 을사조약 체결 당시 자결, 형은 의병 하다 사망. 불교와 천주교에 빠졌다가 일본 갔다 돌아와서는 가끔 광주 가서 도자기 구움. 29년 권오송과도 지인, 이범준 송관수와 술마심. 아직까지 패배감과 심리적 방황. 조병수와 아는 사이.


나카노 준위, 곤도 상병, 간바야시 일병(양심)


[만주지역 주민, 독립군 관계자 등]


이상현 - 3.1 운동 이후 실질적 성과 없는 것과 자기 자신에게 실망. 다니던 신문사 그만두고 술에 빠져 생활. 이홍종과 다툼. 집안도 팽개침. 전윤경과 전주 가서 혼자 기화 찾아감. 기화에게 얹혀 지내다가 관계. 일 년 후 기화와 같이 서울 옴. 마지막으로 마음을 고백하러 용감하게 자신 찾아온 명희에게 모욕을 퍼붓고 기화에게 감. 소설 씀. 석이와 같이 온 주갑을 소개 받음. 황태수 초대로 서의돈 환영식 참석해 서의돈과 기화 문제로 갈등. 이후 기화 버림. 산호주 통해 기화가 자기 딸 낳았다는 얘기 듣고 쓰러져서 급성 폐렴. 26년에 서의돈 따라갈 결정하고 임명빈 찾아가서 명희 만나고 이별주. 자신도 명희에게 마음이 있었음을 뒤늦게 확인. 하동에 본가는 가난. 29년에 39살, 상해 거쳐 하얼빈 신태성 집에. 상해에서 힘들게 지내면서도 아무것도 안 했으며 예전 의식 극복 못함, 의지박약. 신태성과 싸우고 연추 와서 주갑 권필응 만남. 주갑으로부터 기화 사망 소식 들음. 자신에 대한 항복과 포기.


김두수 - 금녀에게 총 맞은 지 4년 만에 같은 하얼빈에서 금녀 잡았으나 자신의 욕정을 이기지 못해 부하의 아내를 겁탈하는 사이에 금녀 자살. 용정으로 돌아와서 동생 한복이 만남. 29년 여름 부산행 기차에서 조준구 조우. 일본여자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은 일본에서 중학생이나 말썽. 조준구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협박.


공노인 - 객줏집 계속. 용정에 온 한복이 맞음. 용정촌 서희가 살던 집을 여관 및 연락장소로 사용. 29년 객줏집 그만뒀음. 아내는 중풍, 예전 서희 집에 거주. 강두매 돌봐줬으나 서운해함. 아들 같은 홍이 그리워함. 아내는 29년 사망.


강두매 - 인물 훤하고 똑똑, 군관학교 나옴, 26년 길상 주선으로 선생하는 옥이와 결혼. 29년 공노인댁에  있다가 신태성 밀고로 잡혀감.


주갑 - 21년 용정에서 한복 만나서 고향 가는 길 같이 감. 이후 진주 들렀다 석이와 서울 가서 상현 기화 만나고 기화 집에 머묾(기화 좋아함). 뜬금없이 상현 상대로 울면서 자신이 오랫동안 의술 배우며 따라다닌 강 의원은 사이토 총독 부임일 폭탄 테러한 강우규였다고 고백한 뒤 다음 날 떠남. 29년 다시 용정에 왔다가 연추 가서 정호네 집. 거기서 송장환 상현 만남.


박정호 - 홍이친구. 29년에 29살. 머리 좋아서 모스크바 유학해서 귀화, 지금도 거주. 결혼했으며 아내는 연추에서 시어머니 아들딸과 거주. 아들 종훈, 딸 숙이.  


박정석 - 박정호 형. 29년에 훈춘. 훈춘엔 여동생 집도 있음.


박재연 - 해삼위에서 일본 놈들에 의해 피살.


장인걸 - 왜군에 붙들려가다가 도망치다 총 맞고 사망.


금녀 - 결국 김두수에게 잡힘. 죽음을 각오하고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다가 벽에 머리를 부딪히고 자살.


신씨부인 - 박정호 어머니. 주갑을 집 손님으로 맞음.


임이 - 남편 자식 버리고 나간 뒤 십여 년 뒤 27년 용정촌 나타나서 공노인이 거두어줌. 28년  다시 눈이 맞았는데 일본 앞잡이. 이 사람 때문에 계명회와 길상 서의돈이 잡힘.


송장환 - 29년에 다시 등장. 하얼빈 신태성 집에서 이상현 데리고 연추에 옴. 딸 둘 아들 하나. 예전에 박정호 누나 좋아했음. 주갑으로부터 두매 잡혀가고 자기 집에 사람 깔렸다는 소식 들음.  


송영환 - 송병문 장남, 송장환 형. 아내는 중과의 외도 소문 이후 아편쟁이, 자신도 아편 소문. 29년에는 집안 망하고 술집 기웃. 아들 송유섭은 송장환이 데리고 있다가 북경에서 공부.


심운회(쎄리판 심) - 러시아 귀화동포. 독립지사들 챙겨줌. 딸 수련 수앵(남편 윤광오) 모두 결혼. 수련은 하바롭스크에 거주.


신태성 - 공산당원. 야망. 상해에 있을 때 이상현 알게 됐으며 29년 하얼빈에. 용정에도 왔었으며 길상과도 안면 있음. 날카로운 이론. 하얼빈에 온 이상현 받아줌. 이은혜와 동거, 이은혜는 상현 싫어함. 송장환이 찾아옴. 이상현과 싸움. 뭔가 꿍꿍이.  


묵당 손유진 - 지조 높은 선비, 석학.


이동진 - 22년에 59세로 사망.


추풍(추서방) - 장사꾼. 정직하고 도리를 중시. 공노인과도 안면. 비적들에 의해 사망.


홍서방, 권서방  - 용정촌 만담 콤비.


홍서방, 박서방 - 18년 용이가 용정 떠날 때 월선 집을 줬으며 29년에도 같이 삼. 박서방은 재산 좀 모았으나 홍서방은 술 마시고 가난, 자식에게 손 벌림.


[지리산 거주민, 동학 별파 무리와 주변인물]


김환 - 강쇠와 다니다가 어느 주막에서 지삼만이 보낸 첩자에게 습격 받음. 동학 벽파의 지하 활동 주장. 지리산에서 조직 활동하다가 21년 지삼만 제보에 의해 일본군 들이닥치자 추석에 평사리로 도망. 자신은 최참판댁에 숨고 강쇠 짝쇠 손가는 오광대로 위장. 사실은 지삼만 역이용해서 자신들은 숨고 각지에서 산발적으로 테러 일으킴. 동학 벽파 방향을 투쟁 주장. 26년에는 만주 가서 연락두절 상태. 그 사이 마적단에도 있었고 권필응도 만남. 26년에 돌아와 강쇠와 하동 들렀다가 지삼만 측근(한가) 눈에 띔. 지삼만 측근의 제보로 석포 객줏집에서 석포와 체포되어 진주경찰서행. 체포된 순간부터 죽음 직감. 50대 나이로 독방에서 자신의 목 졸라서 자살.


운봉 양재곤 - 사망


윤도집 - 김환 손발 묶어놔야겠다는 생각이 지삼만과 같음. 아들 윤필구. 조막손이 손가와 함께 동학 벽파 사이의 흑백을 가리고 싶어 함. 조직 표면화와 세력 확장 주장. 26년에는 사망.


짝쇠 - 외모는 멀쩡하나 말이 동문서답하고 답답. 3.1 운동 주모 혐의로 8개월 징역 후 출소하고 강쇠와 함께 평사리 거쳐 구례 윤도집에게 감. 어릴 때 산돼지에게 받힌 적 있음. 고문받을 때 한 명도 실토하지 않는 의리 보여줌. 26년에는 산청에서 대장간. 강쇠와 이종사촌.


강쇠 - 사팔뜨기 숯쟁이. 동학군 출신. 김환 짝꿍. 짝쇠 챙겨줌. 지삼만과 사이 안 좋음. 우묵댁과 결혼하고 아이 있음. 26년에 오랜만에 김환 만나서 실망감. 같이 다니다가 석포 객줏집에서 김환 체포된 거 보고 짝쇠와 작전. 자신은 진주 가서 연학 만나고 관수는 짝쇠와 함께 피신. 석포는 고문으로 관수 이름 대고 사망. 이후 부산에서 관수와 1년 부두일하다가 산으로 돌아와 지삼만에게 복수 다짐. 아들 휘와 자기 이름은 김환이 지어줌. 짝쇠를 남원으로 이사시켜 지삼만 측에 잠입시킴. 김환 제보한 한가 찾아서 죽임. 29년 지삼만 살해 위해 남원 가서 지삼만의 저택에 짝쇠와 잠입했으나 임가, 지서방이 지삼만을 죽이는 걸 보고 나옴. 무위로 돌아간 복수에 대해 허망감 느낌.


지삼만 - 임실에서 활동. 강쇠와 사이 안 좋고 동학 벽파에서 다른 노선 추구해 김환과 주변인물들을 제보와 투서로 공격. 혜관 등을 3.1 운동 주모자로 일본 측에 제보하기도 했으나 친일파는 아님. 박달이, 보부상 임가, 순창의 장가, 거창의 이가와 한 편. 김환 조직 와해시키려고 일본군에 제보. 26년에는 몸 숨기고 사이비 청일교 교주 행세하며 김환의 조직 와해시킴. 물주는 전주 부자. 한가의 제보를 받아 돌아온 김환 고발해 죽게 함. 29년에 자신의 오른팔이었던 임가, 지서방에게 살해당함.


보부상 임가 - 26년에 지삼만의 왼팔 노릇. 29년 지삼만 살해 사주.  


한서방(한가) - 강쇠의 부하였다가 배신하고 지삼만에 붙어먹음. 돌아온 환이와 강쇠 발견하고 지삼만에게 알림.


오서방 -  지삼만 심복.


조막손이 손가, 산청 객줏집 석포, 남원 박달 - 동학 벽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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