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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사주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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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곽준규 Nov 27. 2022

오행의 흐름으로 내 사주 보기

진짜는 가장 기본적인 것에 있다. 오행의 흐름으로 사주보기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한 분야에서 특출난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을 안다. 최고 지향의 전문가는 항상 어딘가 따로 있기는 있는데 말이다. 몸이 아파 병원에 가도, 그 의사 선생님의 말이 진짜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세 개 이상의 병원 진단을 받아보는 사람도 많은 것으로 안다.


 그렇다면 사주 상담가들은 어떨까? 어떻게 사주 잘 보는 곳을 판단하고, 다른 곳에서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는가? 아마추어리즘이 판을 치는 현재의 이야기를 굳이 하지 않더라도, 사주 시장에는 돈을 받고 상담을 해주는 PRO의 영역에 아마추어 상담가들이 많이 들어와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 안다. 요즘은 당장 인터넷으로 정보를 습득해가며 공부해가기 쉽기 때문인 것일까? 그러나 그들이 보고 배우는 블로그나 사이트는 누가 썼는지에 따라 같은 내용도 정반대로 설명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사주 잘 보는 곳은 도대체 어디인가, 특출난 상담가들은 어디에 있지? 쇼미더머니 처럼 쇼미더사주 같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그들을 찾기 쉬울 것이다. 과거에 개개인에 의한 도장깨기가 많았다고는 하나, 지금 역술가들은 서로 경쟁하고자 링위에 오르는 일이 있는지 나로서는 알 수 없다. 어쩌면 목소리 큰 사람이 장땡인 분야가 바로 이곳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이다.


 이런 불확실한 상황에서 사람들은 보통 사람이 구름처럼 모이는 곳을 향한다. 그러나 우리 어릴 적부터 어른들은 말하셨지 "사람 많은 데 가지 마라"


 그럼 도대체 어떻게 특출난 사주 상담가를 찾아야 할까! 참 알 수 없다. 비싸면 장땡인가? 오래 기다리게 하면 믿고 보면 될까? 오늘은 내가 정한 사주 잘 보는 곳, 재방문의 기준을 아래와 같이 적어본다.







진짜는 장황하게 말하지 않는다


 특출난 사람들을 찾기 어렵다면, 나는 특출나지 않은 사람들의 꼴을 보기로 했다. 누가 진짜 이야기를 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누가 가짜 이야기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그래서 나는 한 관점에 꽂히게 되었다. 그것은 '너무 많은 말을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틀린 이야기를 하게 된다.'는 점이다.


 세상에 정보와 자료가 너무나도 널려있다. 그중 진짜 정보를 골라내 전달하는 사람은 말 수가 적게 된다. 단순히 내담자와 대화하는 시간을 길게 하고 많은 자료를 내어주며, 소통하기 위해 사주상담을 벌리는 사람이 아니라면, 100% 확률에 근접한 사실을 전달하기 위해 가짜 정보를 걸러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렇기에 진짜는 본질에 한 발 더 다가선다. 많은 것들이 변화하고 있지만, 그 속에 절대 변하지 않는 본질 또한 반드시 존재한다. 그래서 언제나 기본을 점검해야 하고, 변하는 것들은 덜어내야 한다. 아래 에르메스 광고와 피카소의 황소 그림을 보자.



 


EVERY THING CHANGES
BUT NOTHING CHANGES.

모든 것은 변한다.
그러나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 에르메스 지면 광고 중 -






더하는 것이 아닌 빼는 것으로 황소를 완성시킨 피카소



 에르메스가 던진 문장은 우리로 하여금 본질에 대한 철학적 물음표를 던진다. 아래 피카소 그림은 어떤가. 온 지구인이 아는 거장의 작업은 더하는 데 집중하지 않고 빼는 것에 집중하였다. 꼭 필요한 선만으로 그린 황소는 과연 본질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한다.




사주를 공부하는 우리의 자세


 진짜를 찾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가짜가 되지 않아야 한다. 가짜 눈에는 가짜만 보이기 때문이랄까? 그렇다면 취미 사주를 하는 사람들은 가짜가 되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아래 '초보들이 빠지기 쉬운 실수'(라고 적지만 사실은 내 이야기)를 모아보았다.


 1. 명리를 처음 공부하다 보면 일간에 지나치게 빠져든다.

너는 작은 흙이네, 너는 큰 물이네 이러면서 주변인들 사주를 봐준다. '너는 촛불과 같은 작은 불이네', '너는 큰 태양과 같은 사주네', '너는 큰 바다 같은 물이네' 등등  이렇게 모든 사람을 10개로 나뉘어 설명하는데, 이렇게는 16개로 구별되는 MBTI 보다 못하다. 조금 더 공부하는 사람들은 일주 60개를 통째로 외워버리는데, 이때 중요한 것은 각 글자에 대한 고찰이다.


 2. 그러다가 육신을 공부한다. 육신은 대부분 만세력 프로그램에서 자동으로 띄워주니 계산할 필요도 없다. 재성 관성 이런 것들로 팔자와 대운을 살핀다. 인성운이 오면 '너 공부해라' 하고, 관성운이 오면 '너 남자운이 좋다, 직장운이 좋아진다' 고 말한다.


 3. 그러다가 신살을 보기도 한다. 천을귀인이 나오면 '너 무조건 좋다.'하고(이건 뭐 나름 인정) 망신살이 나오면 '망신살이 요즘 같은 시대엔 좋은 거다. 사람들 입에 오르내린다. 유명해지겠다.' 한다.


 4. 그러다가 을 보면서 이 자리가 어떻니 저 자리가 어떻니 한다. 각 글자 간의 관계, 합충형해파를 보기 시작한다. 이쯤에서 '합이면 좋고, 충이면 안 좋다' 논리가 생기기도 한다.


 5. 이후 을 공부하고 월지 중심의 사주를 보기 시작한다. 이제 점점 말 수가 적어지기 시작하는데, 지장간을 보기 시작하고, 흐름과 조후를 본다. 용신이니 월령이니 투출이니 통근이니 많은 것을 따지다가, 고전까지 섭렵한다. 사실 이때부터는 초보가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음양오행의 흐름'과 '각 글자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이다.







오행의 흐름으로 내사주 보기


 그렇다면 지금부터 내 사주도 점검할 수 있는 음양오행의 흐름을 알아보자!


 모두가 알 듯, 오행은 목 / 화 / 금 / 수 / 토 로 이루어져 있다. 이 다섯 가지 기운은 각각 음/양으로 나뉘어 10 글자로 분화되는데, 그것이 10 천간이며 지난 글에 각 천간을 정리해두었다. 이번 글 또한 당시 글처럼 쉽게 쉽게 적어보겠다. 그리고 나는 이 '오행의 흐름'을 중심으로 사주를 봐주는 곳이 바로 사주 잘 보는 곳이라고 말하고 싶다!




1. 수생목 : 물은 나무를 키운다, 나무는 물을 끌어다 쓴다.


내가 수생목이 잘 되는 사주인지 확인해보자

임/계/해/자/축 글자는 수 이고,

갑/을/인/묘/진 글자는  이다.



이때, 수생목은 수생목이지만 그 흐름이 부자연스러운 관계가 있는데,

그것은 얕은 물인 해수가 인목이라는 거목을 부담스러워할 때 (인해합파),

마찬가지로 얕은 해수가, 성장을 종료하고 음기로 수기를 덮어버리는 진토를 만나 서로 겨룰 때 (진해귀문),

그리고 넘치는 물인 자수가 이미 습한 묘목을 만나 너무 물이 차고 넘칠 때 (자묘형),

마찬가지로 넘치는 물 자수 앞에서, 진토가 덮어 물의 활동을 종료시킬 때이다. (자진 수국반합)

-> 모두 수생목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이때 우리는 팔자를 보면서 '목'이 이 사람을 대표하는지, '수'가 이 사람을 대표하는지 본다.


'수'가 대표되는 사람이 수생목 흐름을 가지면, 여기저기 퍼주기 바쁘다. 어디 가서 희생도 잘한다. 이러면 차라리 어디 가서 봉사활동 많이 하며 그 기운을 써버리고, 자신의 삶은 자신을 위해 살라고 조언하는 것이 좋다.


'목'이 대표되는 사람이 수생목 흐름을 가지면, 나 이거 하고 싶다, 저거 하고 싶다 말도 잘한다. 그래서 기어코 해낸다. 이런 사람의 가족, 친구들은 이 사람에게 자신의 것을 다 내어줄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이 사람에게 사주 조언을 해줄 것은 없지만, 이런 사람을 가족으로 둔 사람에게는 버티기 힘들어 포기해버리지 말고, 어디까지 내어줄 것인지 선을 두라고 조언하여야 할 것이다.

(각 지지에 따라 다르게 조언해줄 수 있는 추가 정보들은 다음 글에 남길 예정)


마지막으로 다음 흐름을 설명하기 위해 각 기운에게 아래의 키워드를 제시하고 넘어가겠다.

'수' 는 "계속!",
'목' 은 "이거!"




2. 목생화 : 목은 화를 동사를 삼고, 화는 목을 목적어로 삼는다.


내가 목생화가 잘 되는 사주인지 확인해보자

갑/을/인/묘/진 글자는  이고,

병/정/사/오/미 글자는 이다.


수생목과 마찬가지로 부자연스러운 목생화 흐름 또한 있다.

막 성장하려는 인목이 성장을 마치기도 전, 타오르려 목을 빨아들이는 사화를 부담스러워할 때 (인사형),

마찬가지로 타오르기를 바라며 막 성장을 시작한 인목이, 덮어버리려는 미토를 만나 서로 성장과 죽음을 따질 때 (인미귀문),

그리고 아마존 같은 번성의 묘목을, 미토가 덮어 목의 활동을 종료시킬 때이다. (묘미 목국 반합)

-> 모두 목생화가 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목생화를 더 설명하기 위해 각 기운에게 아래의 키워드를 제시한다.

수는 "계속!",
목을 "이거!" 라고 설명했다면,
화는 "하자!" 이다.


화기운이 강한 사람 중,

양의 영역에 있는 사람들은 "하자!" 고 외치고,

음의 영역에 있는 사람들은 "하세요~" 하고 적는다.


이때 목이 있어 목생화가 잘된다?

"이거 하자!" , "이거 하세요~" 이렇게 말한다.


목생화가 없이 화기운이 강하다?

그럼 뭘 자꾸 하자고 하고 추진하는데 이거 저거 목적어가 계속 바뀐다.


목적어와 동사를 설명했다면 다음은 부사가 등장할 차례다.



3. 화극금 : 화는 동사로써, 금을 부사로 삼는다.


내가 화극금이 잘 되는 사주인지 확인해보자

병/정/사/오/미 글자는 이고,

경/신/신/유/술 글자는 이다.


화극금은 어떨 때 부자연스러울까?

화극금의 본질은 화로 금을 제련시키는 것이다. 화는 금을 적당히 단련하고 제련해야지 아예 조져버려(?)서는 안된다. 그러니 태양과 같은 병화가 신금을 만날 때, 문제가 발생한다. 인두로 잠시 납을 녹이는 것이 아니라 계속 녹아있게 하니 물처럼 변해 인두도 못쓰게 달라붙어 버린다. (병신합화수)

타오르기 시작하려는 사화가, 덮어버려는 술토와 다툴 때 (사술귀문)

그리고 이미 정점을 맛본 오화는, 술토에게 덮어버려 화의 활동이 종료될 때이다. (오술 화국 반합)

-> 모두 화극금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화극금의 설명을 위해서는 각 기운에게 아래의 키워드를 제시한다.

수는 "계속!",
목을 "이거!",
화는 "하자!" 라고 설명했다면,
금은 "효율성 있게!" 이다.


10 천간에 대한 글을 쓸 때, 경금과 신금은 빛나는 것들을 골라내고 싶다고 하였다.


그것을 의인화하자면, 금기운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뭣이 중헌디!"



금은 진짜 필요한 일만 골라 본질을 건드리고 싶다.

목이 "이거! 이거!" 하고 외치면, 화가 "하자! 하자!" 외치고, 비로소 금이 "효율성 있게!" 외치며 바로 효율성이 발휘되는 구간이다.


화극금 없이 금기운만 강하면, 하는듯 마는듯 실행력없이 까다로운 모습을 보일 테지만, 화가 함께하기에 비로소 "본질을 수행하자!" 하고 외칠 수 있게 된다. 근데 목이 없다면? 사건의 본질을 아는 것 같은데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 정말 난감하다.


목이 없어 무엇을 해야할 지 모른다면 방황하게된다.

이러한 사람이 조직의 리더라면 목기운이 강한 사람이 들어와 "이것을 해야 한다!" 하고 제시해줘야 하는데, 리더가 금기운이 너무 많이 강하다면 목이 ‘이거’ 외쳐도 목을 쳐버린다. '본질'을 이야기하며 ‘목’의 이야기를 듣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럼 음/양의 구분을 다뤄보도록 하자.


금기운이 강한 사람 중,

양의 영역에 있는 사람들은 "효율!" 하고 사람들에게 외치고,

음의 영역에 있는 사람들은 "효율~" 하고 매뉴얼에 적는다.


그렇다면 양의 영역에서 화가 금을 만나면?

예를 들어 병화가 경금을 만나 화극금하면 사람들에게 "효율 있게 하자!" 하고 외친다. 완전 리더다.


음의 영역에서 화가 금을 만나면?

예를 들어 정화가 신금을 만나 화극금하면 사람들에게 "효율 있게 이렇게 하세요~" 적힌 설명서, 사용법을 던진다. 말은 못 하고 사용법을 던지는 이유는? 자신에게 권한이 없어서다. 너 그렇게 하지 말고 이렇게 하라는 거다. 아주 상관견관의 느낌이 물씬!


조금 더 나아가 음과 양을 섞어볼까?

양의 병화가 음의 신금을 만나면?

"효율~" 적힌 종이를 "하자!" 하고 떠들고 다니니, 매뉴얼을 보고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가 될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신금에 토생금이 아주 잘되고 있다면 더 구체적으로 상황을 보아야 한다. 이 "효율~" 메뉴얼은 자신이 만든 것이 되기 때문이다. 노동자가 아닌 이론으로 세상을 설득하는 학자가 될 수 있다.


음의 정화가 양의 경금을 만나면?

"효율!" 하고 외치고 다니지만, "하세요~" 라며 작게 이야기한다. 같이 ‘하자’ 라고 리더로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세요~’ 하고 시키는 것? 컨설팅 혹은 중간관리자 느낌!

 

*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자, 여기서 화극금의 금은 모두 토생금이 되는 금을 전제로 한다. 토생금이 안 되는 금이 본질을 말한다면… 이것은 믿어도 될까 의심스럽다. 사기꾼은 아니겠지? 알쏭달쏭하다 *



4. 금생수 :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은 지속된다.


여기까지 내려오느라 고생하셨다.

키워드를 다시 살펴보겠다.


목 -> " 이거 "

화 -> " 하자! "

금 -> " 효율성 있게! "

수 -> " 계속! "


수생목이 되는 사람은, "이거!" 이야기하고,

목생화가 되는 사람은, "하자!" 이야기한다.


수생목과 목생화가 되는 사람은 "이거 하자!" 이야기하고,

수생목 없이 목생화가 되는 사람은 뭘 하는지도 모르고 "하자! 하자!" 계속 외쳐대며 이일 저일 다룬다.


수생목과 목생화와 화극금이 되는 사람은 " 이거 효율성 있게 하자! " 이렇게 나오고

여기에 금생수까지 되는 사람은 " 이거 효율성 있게 계속 하자! " 이것이 가능하다.


금생수가 일을 지속할 수 있는 이유? 사람이 지혜롭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에게 인생에 한 번은 위기가 오는데, 다시 좋은 일이 생길 것을 안다.


금생수는 위기의 순간 이렇게 말한다.

"괜찮아, 할 수 있어!", "그럴 수 있지, 계속해보자"


금생수가 되면서 병화가 경금을 보면 진짜 최고의 리더 아닐까? 여기에 무토가 붙으면 아빠 같은 확장형 리더(대대장 연대장)고 기토가 붙으면 엄마처럼 내부를 돌보는 수렴형 리더다(주임원사). *사단장 이상은 정치인이므로 예외


금생수가 안되면 쉽게 포기하고 다른 일 찾는다. 혹은 쉽게 좌절한다. 그럼 어떻게 하냐? 상담을 금생수에게 받으시라!

금생수가 찐하게 위로하고 응원해줄 것이다.


* 그런데 여기서! 토생금이 안된 금생수라면? 그가 말하는 본질에 에러가 생긴다.

그냥 쉽게 이야기하는 것 같다. 자기는 고생해보지도 않고 너는 고생해도 된다는 느낌? 신뢰가 없다. *


마지막으로 내가 금생수가 잘 되는 사주인지 확인해보자

경/신/신/유/술 글자는 이고,

임/계/해/자/축 글자는 이다.


금생수는 어떨 때 부자연스러울까?

작은 보석 같은 수도꼭지 유금은, 바다 같은 자수를 만들어내기 버거우며 (자유파, 자유귀문),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이기도 한 유금은, 축토에 덮여버리면 빛을 잃고 금기가 정리된다. (금국 유축반합)

-> 모두 금생수가 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5. 봄(목) -> 여름(화) -> 가을(금) -> 겨울(수), 간절기(토)


지금까지 한 이야기들은 모두 계절의 관점에서 알아본 것이다.

그렇기에 토 기운은 간절기에 해당되어 모든 기운에 존재하는 것으로 삽입하였다.


그래서 진토는 목으로, 미토는 화로, 술토는 금으로, 축토는 수로 판단하여 알아본 것이다.


그러나 무토와 기토는 10 천간 정리에서 말하였 관심의 차원으로 덧붙임이 가능하다.


무토 : 외부에 관심이 많다

기토 : 내부에 관심이 많다





정리하면


수는 "계속!",
목을 "이거!",
화는 "하자!",
금은 "효율!",
무토는 외부로!
기토는 내부로!


예를 들어보자!


직장인이 '무토 + 화극금 + 금생수 + 수생목‘ 된다면?

효율적인(자신의 생산성에 도움이되는) 직장 외부의 무언가에 계속 관심가짐 (소모임, 학회 등? 근데 정보는 많으나 잘 참여하지 않음)

=> 목생화 까지 되면?  관심가진 것을 수행함!


직장인이 '기토 + 금생수 + 수생목' 된다면?

내부에 있는 무언가에 관심을 계속 가짐 (사내 동호회, 사내 벤처, 사내 커뮤니티)

=> 목생화 까지 되면? 내부에 관심 가진 것을 수행함! (찾은 조직에 참여)

=> 화극금까지 되면? 내부에 관심 가진 것을 효율적으로 수행함! (업무에 도움이 되도록 연결, 혹은 사내연애 등 자신에게 필요한 일?)





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생각만 하던 것을 글로 정리하니 재미있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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