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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커피디 Mar 12. 2024

뉴욕 맨해튼 카페 abraco 다시 가보고 싶다.

작고 소박하지만 알차고 정겨운 곳

뉴욕 맨해튼에서 꼭 다시 찾아가 보고 싶은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이름은 abraco라고 합니다. 

정겨운 분위기와 맛있는 커피와 직접 만든 빵이 작은 공간을 가득 채우는 곳입니다.




몇 년 전 뉴욕에서 며칠간 머무를 수 있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이 소중한 며칠을 어떻게 써야 잘 사용할까? 를 고민했고

당시에는 커피가 제 관심사였기 때문에

커피 투어가 당연히 큰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하루 날을 잡고 오전부터 저녁까지 10여 군데 카페를 다녔습니다.


몇 년이 지난 지금도 다시 가고 싶은 카페는 'Abraco'입니다.

지금도 운영 중으로 나오네요.


Abraco는 뉴욕 유명한 관광지에서 떨어진 한적한 동네 골목에 있습니다.


건물 반지하에 위치해 있어요. 


당시에는 빵도 직접 구웠는데 지금도 하는 그렇게 운영하는 것 같네요.

오른쪽에서 빵을 구경하며 먹고 싶은 빵이 있으면 주문하고,

그다음에 커피를 주문하는 동선입니다.


아침 일찍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동네 사람들이 이 카페에 와서 

줄 서서 커피를 주문하고 바리스타냐 손님이냐를 떠나서 사람들끼리 정겹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이런 분위기입니다. 작아서 오히려 알찬 곳이라고나 할까요?


제 일기장에 이렇게 쓰여있네요

"간판도 없지만 주문받는 어린 친구가 귀엽다~ 

커피도 맛있다.(에소 마셨음) 미디엄 바디에 살짝 시큼한 느낌!

주방 따로 빵도 직접 굽네, 커피값도 싸다. 

무엇보다 너무 정겨운 분위기다"


혹시 뉴욕맨하튼에서 작지만 알찬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가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잘 안보이지만 인증샷입니다.(심령사진 아님)



※ 참고: 뉴욕에서 들렀던 카페 리스트

1. Abraco : 86 east 7th street

2. blue bottle : 54 W 40th St, New York, NY 10018

 - 그 블루보틀 맞습니다. 한국에 들어오기 전에 마셨습니다만 살짝 신맛이 있는 에스프레소로 기억합니다.

3. Joe coffee company - the the art coffee : 187 Columbus Ave, New York, NY 10023 

4. MUD Coffee, 307 E 9th St, New York, NY 10003 

5. Ninth Street Espresso : East 10th Street, New York, NY

6. Stumptown coffee : 18 W 29th St, New York, NY 10001

7. Cafe grumpy : 200 W 39th St, New York, NY 10018

8. Culture espresso (midtown west): 72 W 38th St, New York, NY 10018

9 La Colombe Torrefaction 1045 6th Ave, Seven Bryant Park Building, New York, NY 10018

10. birch coffee : 21 E 27th St, New York, NY 10016 (폐업)

11. tobysestate : 160 5th Ave, New York, NY 10010 (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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