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최지원 Jul 04. 2020

03. 서예지의 미모 치트키, 눈썹.

: 눈썹 하나 바꿨을 뿐인데.. 라고 생각해보신 분이 계시다면! 

10년차 이미지 컨설턴트의 직업병이겠지만, 

연예인들의 미모가 포텐이 터지는 순간을 무척 좋아합니다.

성형이 아닌 스타일링으로 자신만의 아름다움이 드러나는 순간은 정말 짜릿한 것 같아요!


오늘은 서예지님이 '눈썹 하나로' 미모가 폭발한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서예지님은 데뷔 때부터 청순하다는 말로는 부족한 특유의 싱그러운 분위기가 매력적이었죠.

하지만 외모보다  짙고 검은 눈썹과 유난히 낮은 목소리가 훨씬 더 인상적이었고,

주로 내추럴한 스타일링을 선호하다보니, 예쁘고 씩씩한 옆집 동생같은 역할이 많았어요.

지금도 남매짤 레전드로 불리는 감자별의 서예지님! 


물론 예쁜 얼굴로 저렇게 씩씩한 표정연기(?)를 보이는 서예지님도 너무 귀엽지만,

한편으로는 서예지님의 동양화같은 외모가 빛을 발하는 모습도 보고 싶을 때가 많았어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아련하고 맑은 분위기는 서예지님 특유의 매력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데뷔 7년만에 서예지님이 제가 생각했던 그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라는 드라마에서, 드디어 미모 포텐이 터졌죠!!

( 물론 고라니에게 씨X 이라며 소리를 지르는 모습은 전혀 상상하지 못했었어요 ㅋㅋㅋㅋㅋ )




서예지님은 원래 외모 자체가 가진 밸런스가 고급스럽고 매력적이에요.


단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눈썹이 워낙 짙다보니 이목구비로 가야 할 시선이 전부 눈썹으로 간다는 거였죠.


'서예지 화장솜'이 연관 검색어일 정도로 -_-

화장솜 몇 개면 전부 가려지는 작은 얼굴에 비해서

탈지면 아니고 화장솜...


눈썹이 유난히 굵고, 숱도 많고, 짙다보니,

시선이 얼굴이 아니라 자꾸 눈썹으로 머무르게 되는 타입인 거죠.


그래서 서예지님은 '눈썹 하나만 바꿔도' 얼굴이 확 살아납니다.


눈썹이 옅어지는 것 만으로도

그동안 짙은 눈썹에 머물렀던 시선이 다시 얼굴로 가거든요 :)

왼쪽 사진에 비해, 오른쪽은 얼굴에 골고루 시선이 가죠?




그리고, 포털에서 서예지님 눈썹이 바뀐 건 알겠는데

도대체 어디가 어떻게 바뀐 건지 정확하게 모르겠다는 분들이 많으셨어요.


사실 서예지님은 눈썹 '하나만' 바뀐 게 아니에요!


눈썹의 시작점, 끝 점, 두께, 컬러, 형태 등

눈썹의 느낌을 조율하는 키워드가 여러 가지 있는데,

서예지님의 눈썹은 이 다양한 요소들에 전부 다 변화를 줬거든요.



지인들이 서예지님이 눈썹만 바뀐건데 왜 이렇게 예뻐졌냐고,

자기들도 눈썹을 좀 봐 달라고 물어보는 전화가 유난히 많았던 한 주였는데요 -_-;


아마 비슷한 궁금증을 가지고 계실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

눈썹은 워낙 몇 mm로 인상이 달라지는 부분이다보니 글로는 설명이 어려워

주말에 시간을 짜내서 유튜브로 '서예지 눈썹 총정리' 편을 업데이트했습니다!



날씨만큼 활기찬 7월 되세요 :)



매거진의 이전글 03. (여자)아이들 민니의 매력, 앞머리 때문일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