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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렌지나무 Oct 06. 2024

상처가 자꾸 꿈을 두드린다

해묵은 상처라고, 요즘들어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했던 기억들이 자꾸 꿈에 나타난다. 그리고 꿈에서 깨어난 나는 마음이 시리고 아프다.


긍정적이면서도 부정적인 조짐이 아닐까.

그동안 아파서 꺼내기도 힘들었던 상처가 이제는 마음의 수면 위로 드러나려고 하고 있다. 이건 긍정적이다. 하지만 그건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작지는 않다. 앞으로 견뎌야 할 파도가 많을 것 같다.


다시 한번 상담이 필요한 때가 된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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