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마음가짐

20250325

by 예이린

문득 내가 참 좋았다. 그리고 기특했다. 야근하고 돌아가는 길 택시에서 보이는 서울의 풍경은 늘 그렇듯 같은 모습이었는데, 마음은 두 달 전과 크게 달랐다. 늘 뜻대로 되지는 않는 게 삶이지만, 요즘처럼만 살면 좋겠다. 내 마음가짐만은 나의 영역이니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것을 되새기면서.

keyword
예이린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프로필
구독자 135
매거진의 이전글또렷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