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20231012

by 예이린

맑은 목요일 연아가 건네준 치마에 소라색 블라우스를입었다. 오랜만에 목걸이까지 했는데, 귀걸이와 반지가 모두 실버여서 그 조합이 마음에 들었다. 내게 잘 어울리는 옷과 악세사리를 몸에 두르면 기분이 산뜻해진다. 모든 직장이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는 걸 알게되고 나서는, 차려 입고 꾸며도 민망하지 않은 분위기를 감사히 여기고 있다. 맑은 하늘과도 잘 어울렸던 모습을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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