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240424
비가 와 흐렸는데, 퇴근 후 지하철에서 나오니 하늘이 어여쁜 색을 보여주었다. 구름도 솜사탕처럼 예뻤다. 담담히 할아버지에 대한 기록을 살피고, 차분히 일하며 보냈다고 생각했는데, 꽃집 사장님이 보내온 사진에는 조금 울었다. 여전히 그립고, 보고싶구나 생각했다. 며칠은 할아버지 생각을 많이, 많이 해야겠다. 기리고 기억해야겠다.
하늘에 건넨 약속 "글을 놓지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