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지나 봄 오듯>, <박생광-무속>
공자께서는 '한겨울 추운 날씨가 된 다음에야 소나무와 측백나무가 시들지 않음을 안다'라고 말씀하셨다. 귀양 이전에 더 해준 것도 귀양 이후 덜 해준 것도 없다
"인생의 큰 굴곡이 없었던 김정희는 거리낌 없이 말하고 행동하여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들거나 미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55세의 나이에 제주도 유배를 떠나 그곳에서 학문과 예술에 더욱 몰두하여 경전을 치열하게 연구해 진리를 밝혀냈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확립하였다.
삶의 고락은 손 뻗으면 닿을 곳에 늘 함께 있습니다. 춥다가 따뜻하기도 하고, 슬프다가 기쁘기도 하고, 힘들다가 평안하기도 하고, 미워하다가 사랑하기도 합니다.
여기 두 그림이 있습니다.
세한은
한겨울 추위 속에서도 변치 않는 송백의 마음입니다. 어려운 순간을 이겨내는 실낱같은 희망입니다.
평안은
봄날 평안감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순간의 행복입니다. 백성들의 마음을 돌아보고 잊지 말아야 하는 다짐입니다.
선인은 변치 않는 희망으로 어려운 시절을 견뎌내었습니다. 우리의 힘든 시절도 곧 지나 봄날 같은 행복이 다시 찾아올 것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인생은 늘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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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기적이 살아갈 기적이 된다고
사노라면
많은 기쁨이 있다고